Emacs에서 Org-mode로 쓰고 Gleam과 Pandoc으로 굽는 블로그 파이프라인
- Byzantine Systems 첫 글에서 Org-mode 원고는 Emacs에서만 쓰고, 나머지 변환은 Nix로 고정한 Pandoc, Gleam, Blogatto 파이프라인이 처리함. d2로 만든 다이어그램도 Emacs 안에서 생성함
- 글 목록 페이지는 별도 템플릿 언어 없이 Lustre 엘리먼트를 돌려주는 타입 검사되는 Gleam 함수로 작성함. 날짜순 정렬과 빈 목록 처리까지 코드로 표현함
- 댓글에서 Gleam과 Pandoc 없이 org-publish로 충분하다는 지적에 저자는 개인 블로그는 org-publish 기반이고 이번 구성은 실험이며 구문 강조와 RSS를 공짜로 얻는다고 답함
- Org-mode를 Markdown 대신 쓰는 이유로 소스 코드와 bibtex 인용, 내보내기를 한 환경에서 처리하려는 목표를 들고, 장기적으로 모든 작업을 Emacs로 옮기겠다고 밝힘
Hacker News 의견들
이거 완전 벨 커브 밈임. 중간층이 복잡한 설정에 빠져서 헤매고, 제일 잘하는 사람은 플랫폼이 뭐든 그냥 씀.
나는 코드 말고 글을 쓰고 싶어서 WordPress 씀. 복잡한 걸 다 숨겨주고 마크다운이나 CI 파이프라인, Emacs 잡동사니 안 건드려도 됨. 보안은 지옥이지만 Ghost 에디터는 별로고 현대적인 보안과 기능을 갖춘 오픈소스 대안도 없음.
하루종일 emacs에서 org-mode로 코드 쓰는 사람한테는 emacs가 너한테의 WordPress만큼 쉬움. 나는 몇 년 동안 alpine 터미널 메일 클라이언트를 원격 서버에서 gmail 붙여서 썼는데, 서버 갈아엎고 gmail 웹으로 바꾼 뒤로 글을 아예 안 쓰게 됐음. 저자가 왜 이런 별난 설정을 원하는지 이해됨.
emacs 쓰면서 글 쓰는 사람은 이미 org-mode로 쓰고 있음. WordPress로 가라는 건 글 쓰는 시스템을 바꾸라는 소리고, export 파이프라인은 계속 글만 쓰려고 만든 거임. 내 org-mode 흐름은 7년째 그대로고 명령 몇 개면 사이트에 올라감.
그 논리면 WordPress도 필요 없고 seamonkey composer 같은 위지윅 에디터로 정적 html 만들면 됨.
Gleam이랑 Pandoc이 왜 들어가는지 모르겠음. Org-mode가 HTML을 이미 뽑아내는데 elisp 조금이면 블로깅 엔진 완성임.
org-publish 얘기는 글 뒤에 나오고 내 개인 블로그가 그렇게 되어 있음. 이번 Gleam 구성은 실험이고 구문 강조, RSS 같은 걸 공짜로 얻음. elisp로 짠 내 템플릿은 형편없음.
그냥 하고 싶어서 한 거겠지.
ㅋㅋ 그냥 elisp 덩어리면 되는 거 아님.
내 건 org-mode 없이 마크다운임. find로 파일 훑어서 pandoc --template으로 돌리는 한 줄이면 끝남.
오래된 Emacs 사용자지만 나도 마크다운이 훨씬 좋음. org의 task capture나 캘린더 같은 기계는 안 씀.
org-mode가 마크다운보다 낫다는 데는 동의 못 함. neovim의 nvim-orgmode로 써봤는데 명세가 사실상 emacs 구현이고, 조직화 작업에 맞춰져 있어서 블로그 글쓰기엔 덜 맞음.
나는 org-mode를 영어 어휘 공부에 씀. html 컴파일 함수는 옵션과 키바인딩이 기억이 안 나서 안 건드림. Elixir를 더 좋아하지만 이 구성은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