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살 거대거북 조너선, 세인트헬레나 5펜스 동전 뒷면 도안으로 등록
- 세인트헬레나·어센션에서 1998년부터 2006년까지 발행한 5펜스 동전 뒷면에 약 190살로 추정되는 거대거북 조너선이 새겨져 있음
- 동전 도안은 왼쪽을 보는 거대거북이고 각본에 JONATHAN THE GIANT TORTOISE, 5, FIVE PENCE가 들어가며, 뒷면 디자이너는 Robert Elderton, 앞면 엘리자베스 2세 초상은 Raphael David Maklouf가 맡음
- 재질은 구리-니켈, 무게 3.25g, 지름 18mm, 두께 1.70mm이고 영국의 왕립조폐국 Llantrisant 지부에서 주조했으며 1998·2003·2006년 발행분이 카탈로그에 올라 있음
- 조너선은 나폴레옹이 유배됐던 세인트헬레나 섬에 살고 있고, 2003년 발행분은 엘리자베스 2세 즉위 50주년 즈음에 주조된 정규 유통 주화임
- 해커뉴스 댓글에는 2023년 7월 데이비드와 프레드릭의 싸움으로 프레드릭이 등이 뒤집힌 채 방치됐다가 방문 수의사 Joe Hollins가 구조했다는 sainthelenaisland.info 기록이 인용됨
Hacker News opinions
거북이들 사회생활이 이렇게 험할 줄은 몰랐네. 2023년 7월에 데이비드랑 프레드릭이 싸워서 프레드릭이 등이 뒤집힌 채 방치됐는데, 마침 방문 중이던 수의사 Joe Hollins가 발견해서 뒤집어줬대. 그 전에도 한 번 있었는데 그땐 데이비드가 짝짓기 시도하다 실패하고 뒤집혔대.
짝짓기 시도가 탈수랑 굶주림으로 죽는 결말이 될 수도 있다니, 자연은 생각보다 훨씬 덜 낭만적이네.
그냥 배에 센서 붙여서 뒤집히면 스태프한테 알람 가게 하면 되잖아. 이런 건 기술 쓸 데 딱 맞는 것 같은데.
언젠가 세인트헬레나랑 트리스탄다쿠냐에 가보는 게 꿈이야.
세인트헬레나는 최근 10년 안에 공항이 생겼고 요하네스버그에서 월비스베이 경유 주 1회 항공편이 있어. 그 전엔 케이프타운에서 3일 걸리는 배로만 갈 수 있었어. 트리스탄은 아직 바다로만 갈 수 있고 항구가 없어서 소형 보트로 옮기는데 날씨 영향을 많이 받아. 둘 다 역사가 재밌으니 못 가더라도 읽어볼 만하고, 현지 신문을 온라인으로 볼 수 있어서 생활 분위기도 알 수 있어.
여기 나폴레옹 유배된 섬 맞아?
응 맞아. 페이지에 몇 번 나오고 조너선 생일 노래 영상에도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