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ad 750C, 손상된 BIOS를 배터리 검사 때문에 다시 플래시하지 못하는 사연
- ThinkPad 750C는 I9990303 오류 때문에 정상 부팅은 되지만 BIOS 설정 진입이 막혀 노트북을 제대로 구성할 수 없음
- IBM 정비 매뉴얼은 I9990303 오류를 시스템 보드 고장으로 보며 강한 자기장 노출로도 생길 수 있다고 적어둠
- BIOS 업데이트 도구 UPDTFLSH.EXE는 배터리 충전 검사 전에 '시스템 전원 관리가 비활성화됨' 오류로 실패해서 손상된 플래시를 고치지 못하는 악순환이 생김
- 저자는 도구를 디스어셈블해 INT 15h/5380h로 SMM 전원 관리 인터페이스를 호출하는 존재 확인 루틴과 배터리 검사 루틴을 파악함
Hacker News opinions
GDP 포켓에 특수 개발용 BIOS를 깔고 USB3를 끄려고 USB를 전부 껐다가 노트북을 벽돌로 만들었음. 모든 장치가 USB인 노트북에서는 USB를 끄지 마라.
GDP 포켓은 BIOS 초기화 기능이 아예 없더라. 포럼에서 외부 프로그래머로 재플래시했다는 글을 보고 저가 프로그래머, 레벨 시프터, SOIC 클립 세트를 샀는데 처음엔 아무것도 안 됐음.
그래서 1년 동안 기판을 작업대에 방치함. 그러다 싸구려 SOIC 클립이 문제라는 댓글을 보고 좋은 클립으로 다시 배선했더니 첫 시도에 플래시 성공함.
배터리 다시 꽂으니까 부팅 잘 되더라. PC BIOS도 외부 프로그래머로 다시 플래시할 수 있는데, 칩을 떼고 작업하는 게 제일 깔끔할 듯.
Catch-22 하면 나는 'No keyboard detected, press F1 to continue'가 영원한 클래식이라고 봄.
나는 그 메시지를 키보드가 감지 안 됐는데 틀렸으면 F1 눌러서 알려달라는 뜻으로 읽었음. 핫플러그가 안 되던 시절이라 전원 끄고 고쳐야 하니까 부팅을 굳이 안 하고 멈추는 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