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UGC 증명 포함 372개 수학 결과 하루에 공개... '인간은 아직 아무것도 이해 못 해'
- OpenAI가 티모시 가워스, 에드워드 위튼 등 수학자 자문단의 추천으로 372개 수학 결과를 하루에 공개했고, 수바시 코트의 Unique Games Conjecture 증명이 포함됨. 일부 결과에는 Lean 인증서가 붙었지만 인간이 이해한 증명은 아직 거의 없음
- 애런슨의 아내이자 복잡도 이론가인 다나 모쉬코비츠가 평생 파고든 UGC가 로봇 손에 풀렸고, 그녀는 논문을 '환각제를 한 사람이 쓴 것 같다', 'AI 도움 없이는 읽을 수 없다'고 평함
- 같은 묶음에 확률적 로그스페이스와 결정적 로그스페이스가 같다는 L=BPL, 1960년대부터 서 있던 장벽을 깬 O(n log n) 미만 FFT와 정수 곱셈(O(n log^0.9999999999999 n)), 2007년 애런슨과 그렉 쿠퍼버그가 제기한 Unitary Synthesis Problem의 긍정 해법이 포함됨
- Unitary Synthesis Problem 해법은 대부분의 예상과 반대 방향이라 블랙홀 호킹 복사 해독 같은 양자 복잡도 문제에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논문은 오라클 A를 효율적으로 구성하는 방법을 주지 않음
Hacker News opinions
에이전트가 한 건 그냥 통계적으로 유도된 무차별 대입임.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 결과라서 분야에 오히려 해가 될 가능성이 큼
그건 AI가 실제로 한 일을 잘못 설명한 거임. 그렇게 단정할 근거가 없음
진화도 통계적 무차별 대입이었는데 생물학이 가치 없다고는 아무도 말 안 함
첫 문장만 봐도 AI가 쓴 글이 아닌 걸 알 수 있음. 우리 8살이 딱 저렇게 말함. ChatGPT한테 8살인 척 엄마 놀리는 문장 만들어보라고 했더니 밀레니얼 냄새 나는 어색한 조크만 나오더라
current trendy lingo 쓰라고 하니까 'cooked'랑 'negative aura'가 나오긴 했음. 근데 그 댓글이 AI 판정으로 바로 플래그 먹었음. HN이 휴리스틱도 안 쓰는 것 같더라
그 농담이 8살한테는 너무 고급이라는 게 더 큰 문제임
안개 낀 산 정상으로 순간이동한 등반가 비유가 좋았음. 순간이동기가 생긴 이상 더 많은 봉우리에 써야지, AI 없는 세상으로 돌아갈 수는 없음
문제는 소유임. AI가 만든 지식을 배포하거나 기여한 사람에게 보상할 방법이 없음. 경제적 목적의 기호 추론과 수치 계산이 전부 AI로 넘어가는 중임
Mathpocalypse라니. 지금도 충분히 힘든데 이름까지 이 모양이냐
미국인이면 다행인 게 Mathsocalypse나 Mathspocalypse는 더 안 됨
어제 박사과정 학생들이랑 이 얘기를 했는데, 걔네 문제 전부가 지금 공개된 모델로 풀림. 내가 직접 하나 테스트로 풀어봤는데 15분 걸렸음. 이제 박사 방어는 논문 양이 아니라 이해 테스트가 될 것임
그럼 이제 더 야심찬 결과를 노리면 되지 않나. 문 닫히기 전에 들어가야 함
O(n log^1.99999 n) 같은 결과가 왜 대단한지 모르겠음. 기계가 기록만 살짝 깨려고 최소한만 한 것처럼 보여서 찜찜함
상수 2가 최소라고 추측돼 있던 자리라서 그 아래로 내려간 것 자체가 최적성 추측을 깨는 결과임. 다만 실전에서는 거의 안 쓸 수도 있음
행렬 곱셈 연구자들은 n^2.3728596에서 n^2.371866까지 몇 년을 갈았는데 OpenAI가 n^2.25로 날려버렸음
Strassen 알고리즘 역사를 보면 왜 대단한지 감이 옴. n^3 아래로 내려간 최초의 질적 돌파였고 그 뒤로 온갖 개선이 쏟아졌음
과학에서 태어난 게 그 과학을 먹어치우는 아이러니임
다나가 논문 읽기가 끔찍하다고 한 건 다른 커버리지에서는 못 본 얘기임. 남의 더러운 코드를 읽는 기분일 듯
인간이 읽을 수 있는 증명을 AI가 밀어내서 생태계에 위험이 된다는 우려랑 맞닿음. 증명에 주석을 달아주는 수학 인플루언서가 뜨는 방향이 될 수도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