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비행 소프트웨어를 이끈 마거릿 해밀턴, 90세로 별세
- 아폴로 프로그램의 비행 소프트웨어 개발을 이끈 마거릿 해밀턴이 90세로 별세함. MIT에서 20여 년 일했고 Lunar Module과 Command·Service Module 소프트웨어 팀을 모두 지휘하며 400명 이상의 개발자를 이끌었음
- 1969년 MIT에서 자신이 만든 코드 리스팅 더미 옆에 서서 찍은 사진이 널리 알려졌고, 이 팀의 소프트웨어가 인간을 달에 보낸 최초의 컴퓨터 프로그램이 됨
- 2016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통령 자유 훈장을 수여함
- 해커뉴스에서는 HN 상단에 검은 띠를 달아야 한다는 요청이 이어짐. 소프트웨어 품질을 정식 학문으로 만든 선구자라는 평가
- 댓글에서는 Wikiquote를 근거로 'software engineering'이라는 말을 그녀가 처음 썼다는 점이 언급됨. 당시에는 농담거리였고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와 같은 대접을 받도록 싸운 것이라는 설명
Hacker News opinions
와, 진짜 대단한 사람이었는데. 위에 걸린 사진이 사람들이 그녀를 처음 알게 되는 계기인 경우가 많더라.
위키백과 문서 한번 보면 좋음. HN에도 예전 스레드 꽤 있었음.
이건 HN 상단 검은 띠 감이지. RIP.
완전 동의. 소프트웨어 품질을 정식 학문으로 만든 선구자임.
나도 이거 쓰려고 들어왔음.
컴퓨터 역사 박물관(CHM)에 구술 역사 자료가 있는데 진짜 좋음. Levy의 'Hackers'에 나오는 TX-0 야간 해킹 일화에서 기상 시뮬레이션 코드를 망가뜨린 사람이 사실 마거릿이었고 그 코드가 Edward Lorenz 교수 거였을 거라고 봄.
Allison Parrish가 그 얘기를 좀 깊게 다뤘더라. 옛날 해커 문화에 독성 있는 남성성이 처음부터 박혀 있었다는 결론이었음.
Wikiquote 보면 'software engineering'이라는 말을 그녀가 만들었다고 나옴. 그때는 그 말이 계속 웃음거리였대. 소프트웨어가 다른 공학 분야랑 같은 존중을 받도록 싸운 거지.
PRIDE 얘기를 많이 했는데, Milt Bryce의 방법론이 상업용으로 나온 첫 엄격한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이었음. 근데 그 전에 아이디어를 퍼뜨린 사람 중 하나가 해밀턴임.
검은 띠 꼭 필요함. 큰 손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