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1930년 암스테르담 스쿨, 표현주의 벽돌 노동자 주택이 도시를 바꾸고 기능주의에 밀려났다가 복원된 기록
- 암스테르담 스쿨은 1910년부터 1930년까지 활동한 네덜란드 건축가 집단으로, 표현주의 성향을 띠었고 잡지 Wendingen을 통해 작품을 알렸으며 정부가 지원한 노동자 주택 단지가 대표작임
- 모태는 에뒤아르트 카위퍼르스의 아틀리에로, 이후 지도자가 된 미헐 데 클레르크(1884~1923)와 요한 판 데르 메이, 피터 크라머가 이곳에서 일하며 오스트리아·독일 유겐트슈틸과 영국 미술공예운동이 섞인 카위퍼르스의 어법을 물려받음
- 1920년대 후반 기능주의 진영 뉴어 바우언의 비판을 받아 건축사 서술에서 사라졌다가 1970년대 재평가가 시작됐고, 다수 건물이 복원돼 다시 건축가와 도시 연구자들이 찾는 곳이 됨
- 1855년 창립한 클럽 Architectura et Amicitia가 전시와 공모전으로 확산을 이끌었고, 1916년 이 클럽 전시를 다룬 평론에서 '암스테르담 스쿨'이라는 이름이 처음 인쇄물에 등장함
- 사이트 도서관은 장서를 Tor 브라우저로만 열람할 수 있다고 안내하며 Anna's Archive, Library Genesis, Sci-Hub, Z-Library 링크를 함께 걸어둠
Hacker News 의견들
Zaanstraat이랑 Hembrugstraat을 따로 넣은 건 좀 치사하지. 둘 다 Het Schip의 일부고 같은 개발지구 양 끝인데. 박물관 투어는 진짜 좋았음. 베를린에서 본 바우하우스 노동자 주택 내부 전시랑 비슷한 느낌이었고, 우트레흐트 리트벨트 슈뢰더 하우스도 강추. 드 스테일이라 암스테르담 스쿨은 아니지만.
Het Schip이 멋진 이유 하나가 바로 그 좌파 정치야. 사회주의 주택협회가 의뢰한 '노동자들의 궁전'인 셈이지. 값싼 잠자리가 아니라 정교한 벽돌 쌓기와 세심한 설계로 노동자도 아름다운 집에 살 자격이 있다고 본 거임. 기념품점 역사 포스터 세트에 있는 알버트 한의 'Stemt Rood!'는 자본주의를 문어로 그려놓고 노동자가 곡괭이로 내리치는 그림인데 지금 봐도 통쾌함.
브레슬라우 주거·노동 박람회에서 지은 집 중 하나에 실제로 살았는데, 가구는 한 점 빼고 다 사라진 상태였는데도 지금까지 살아본 집 중 제일 좋았음. 제일 넓지도 않은데 배치랑 치수가 딱 맞아서 그런 듯.
기능주의자들이 왜 반대했는지 알겠더라. 저 정도 디테일이면 돈도 많이 들고 유지보수도 만만치 않았을 텐데.
그때는 자재가 비싸고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쌌으니까 저게 가능했던 거지. 지금 같으면 도면 나오자마자 예산에서 잘렸을 듯.
사이트에 책은 Tor 브라우저로만 접근된다는 안내가 붙어 있던데 이런 건 처음 봄. 불법 공유 사이트 링크인지, AI 스크래퍼를 피하려는 건지 모르겠네.
증조할아버지가 집 6000채를 지었고 그 중심이 글에 사진으로 나오는 Mercatorplein임. 베를랑헤가 늘 설계자로만 조명받는데 실제로 지은 건 반 데르 스하르 같은 건설업자였고, 역사책에는 그 이름이 거의 안 나온다는 게 웃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