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를리안 사진 입문과 DIY 장비 제작: 고전압 접촉 인화의 원리와 유령 잎 논쟁
- 키를리안 사진은 고전압 접촉 인화 사진으로, 1939년부터 30년 넘게 연구한 세묜 키를리안과 아내 발렌티나의 이름에서 나온 명칭임
- 금속 방전판 위에 필름을 놓고 그 위에 피사체를 올린 뒤 고전압을 순간 인가해 코로나 방전을 필름에 기록하는 방식이라 렌즈나 카메라가 필요 없음
- 필자는 수년간 실험했지만 질병 예지 같은 초자연 현상은 관찰하지 못했고, 코로나 변화는 피부 저항, 압력, 습도, 전압, 주파수, 노출 시간 같은 물리 변수로 설명된다고 봄
- 유령 잎 실험은 성공 사례 대부분이 소련 연구자에게서 나왔고, 필요한 전압과 주파수 같은 실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거나 필자에게는 재현되지 않음
- 인터넷에서 키를리안 기기를 파는 업체들은 코로나 방전을 초자연적 정보로 홍보하지만, 필자 회사는 그런 주장 없이 기기를 팔고 DIY 장치는 배터리, 고전압 점화 코일, 동박판으로 구성됨
Hacker News 의견들
70년대 사이키 물결이라니 UFO에 바이오리듬까지, 그때 그 분위기 진짜 좋았는데.
아서 코난 도일이 1920년대에 미국 순회하면서 영계랑 강령술 강연했던 것도 떠오르네. 그 세대가 70년대 애들한테 분위기를 넘겨준 셈임.
오스트랜더가 쓴 Superlearning이 고등학생 때 엄청 인상 깊었음. 리듬이랑 음악, 이완으로 학습 상태를 바꾼다는 발상이 컸어.
70년대 후반엔 루퍼트 셸드레이크가 형태공명론을 냈지. 아들 Merlin이 쓴 Entangled Life는 참고문헌이 본문의 3분의 1이나 되는 꼼꼼한 책이라 놀랐음.
유령 잎은 유리판을 제대로 안 닦아서 잎 잔여물이 남은 거라고 반박됐던 걸로 기억함.
그래도 생물은 열을 복사하니까 주변과 에너지를 계속 주고받잖아. 그 복사로 건강 상태 상관관계를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초자연 주장 빼면 유전체 장벽 방전(DBD)의 한 형태 같음. 과학 데모로는 충분히 재현 가능해 보임.
그 반박은 기사에서 이미 길게 다루고 있음. 필자도 수년간 실험하고 초자연 증거는 못 봤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