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ar 측 글쓴이, 기능만 쌓인 제품은 통일된 관점을 잃는다고 주장
- Linear는 출시 전 여러 회사와 역할의 사람들을 만나 업무 방식을 들었고, 그 대화로 제품 관점이 나아졌다고 밝힘.
- 글쓴이는 기능 추가 위주의 변화가 제품을 여러 능력의 모음으로 만들어 통일된 관점을 잃게 한다고 주장함.
- 개인이 에이전트를 이용해 각자 소프트웨어 공장을 운영하는 방식이 변경을 따로따로 쌓이게 만든다고 지적함.
- 글쓴이는 직관을 감이 아니라 경험과 이해로 쌓이는 관점이라고 정의하며, 데이터보다 판단을 우선한다고 설명함.
- AI 덕분에 소프트웨어 만들기가 쉬워져 사람이 관점을 키우고 문제를 깊이 파고들 여지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함.
Hacker News 의견들
Brooks가 Sayers 인용한 부분 나도 좋았음. 근데 메이커 입장에선 제품은 끝이 없는 거라 완성이라는 말이 와닿진 않더라. 철학 얘기로 재밌긴 함.
완전 동감임. 관점 뚜렷한 제품이 제일 좋긴 한데 그게 꼭 돈이 되는 건 아님. JIRA 솔직히 별로인데 돈은 잘 찍어내더라.
조직도 보면 답 나옴. 책임지는 사람이 없거나 부서끼리 예산 싸움하는 구조가 대부분임. 전체 제품을 한 사람이나 위원회가 비전까지 같이 잡는 곳은 진짜 드묾.
이거 수공예 대 공장 얘기는 아닌 것 같음. 공장도 신경 써서 만들 수 있고 수공예도 생각 없이 찍어낼 수 있음. 그냥 요구사항만 따라가는 팀 문제임.
두 사람한테 같은 문제 주면 해법 다르게 나오는 거 맞음. 소프트웨어가 딱 그 예시임.
직관 얘기는 작은 회사에선 괜찮은데 50명 넘어가면 서로 비교할 방법이 없음. 그걸 어떻게 조직이 메우는지가 궁금함.
직관이 그냥 좋은 느낌은 아니고 일관된 이해라는 점은 글에서 잘 짚었다고 봄. 일관된 이해는 전달도 쉬워서 같은 얘기를 계속 반복해서 가르치게 됨.
Naur의 Programming as Theory Building 생각나는 글임. 팀이 해산하거나 지식 전달이 실패하면 프로그램 수명이 끝난다고 했는데, AI로 짜면 그 이론이 내 게 아닌 것처럼 느껴짐.
Naur 기반으로 발표 해봤는데 AI 덕분에 리팩터링 비용이 낮아져서 이론에 맞춰 자주 고치기 쉬워짐. 교재 만들 때도 AI가 꽤 도움 됨.
AI는 기술적으로 끝낸 것만 잘 만들고 사용자한테 오래가는 가치는 못 만드는 것 같음.
내가 AI로 개인 프로젝트 만들어 본 경험으론 AI를 쓰냐보다 뭘 요구하냐에 따라 결과가 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