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 철학백과 'Holes' 항목 2025년 개정: 구멍은 실재하는가, 아니면 없는 것인가
- 스탠퍼드 철학백과(SEP)의 'Holes' 항목이 1996년 12월 5일 첫 공개 이후 2025년 5월 12일자로 대폭 개정됨
- 구멍은 물질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위치와 크기, 모양을 갖는 시공간적 개별자로 다뤄지고, 둘레의 물질은 주인(host), 구멍을 채운 것은 손님(guest)으로 구분됨. 일부 언어는 얕은 홈, 내부 공동, 관통 구멍을 각각 다른 단어로 구별함
- Giralt & Bloom(2000), Horowitz & Kuzmova(2011), Porter 등(2016)의 발달심리·지각 실험이 유아와 성인이 구멍을 쿠키나 통조림처럼 지각하고 세고 추적한다는 결과를 보고함
- 지각의 인과성, 동일성 기준, 부분 전체론, 설명적 필요성 네 가지가 난제로 제시됨. 카드에 구멍을 두 번 뚫었을 때 하나의 비연결 구멍인지 두 개의 구멍인지가 대표적 사례임
- 결여도 인과적 효과를 갖는다는 루이스(2004) 입장을 받아들이면 구멍 지각을 인과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고, 소렌슨(2008, 2015), 시겔(2009), 파렌니코바(2013), 칼라비(2019)가 이 논쟁에 참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