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체 문제 주기해 수천 개를 한 장 지도로 만든 threebodyorbits.com, 해커뉴스에서 호평
- 삼체 문제는 일반해가 없지만 주기해는 수천 개 존재하며, threebodyorbits.com이 이를 계열별 지도로 정리했다. 모양이 비슷한 궤도끼리 모여 섬을 이루고, 확대하면 각 궤도가 실시간으로 움직인다.
- 가장 큰 계열은 II.C Li–Liao class 844개, 그다음 I.B Li–Liao 540개, I.A Li–Liao 513개, Simó의 코레오그래피 343개 순이다. 자유낙하 311개, Sofia 탐색으로 찾은 Schubart 영역 213개도 있다.
- 궤도는 모양, 주기와 에너지, 근접성과 속도 기준으로 묶이고, STABLE ONLY 필터로 섭동에 안정한 해만 골라 볼 수 있다. 개별 궤도 페이지에는 안정성 설명과 궤도를 흔들어 보는 슬라이더가 있다.
- Broucke R12T 17.0211 : 1 : 1처럼 질량비와 계열 이름으로 표기하며, 사이트 소개에 따르면 모든 궤도는 수치 계산으로 얻은 것이고 닫힌 형태의 해가 아니다.
- 변수는 질량비(예: 1:1:1)와 시작 위치, 속도이며, Broucke, Moth, Butterfly, Dragonfly, Yarn, Rose의 Bestiary 같은 이름이 붙은 계열이 각각 별도 페이지를 갖는다.
Hacker News opinions
AI로 만든 티가 많이 나는데 그래도 꽤 멋짐. 데이터 출처가 어딘지 궁금한데 내 주기해도 찾아볼 수 있나?
나도 처음에 문제를 잘못 이해했음. 삼체 문제가 '일반적인 경우' 해가 없다는 거지, 특정 배치까지 해가 없다는 소리는 아니잖아.
맞음. 3체 문제는 풀어야 할 문제를 정의할 뿐이고, 일반 폐형 해가 없다는 게 증명된 거지 특수해가 없는 건 아님. 정삼각형으로 도는 같은 질량 세 개가 대표적인 예고.
4차 넘는 다항식 근의 공식이 일반적으로 없다는 얘기랑 같음. x^5 - 1 같은 건 닫힌 형태로 풀리잖아.
운동방정식 자체는 항상 유일한 해가 있음. 다만 3체 이상은 일반적으로 닫힌 해가 없고 카오스라서 임의 시간까지 계산도 안 됨. 여기 궤도들은 전부 수치 계산이라고 about에 써 있더라.
정지 문제랑 비슷한 느낌임. 일반적으로 판정하는 프로그램은 못 만들어도 특정 프로그램은 판정할 수 있지. 다만 안정한 3체 해를 찾는 건 정지하는 프로그램 찾는 것보다 훨씬 어렵고.
비주얼 좋고 사이트 잘 만들었는데, 질량 1:1:1만 보여주고 시작 위치는 안 보여주는 게 아쉽다. 위치도 결과를 바꾸는 값인데.
이거 2D 가정인가? 자연에서 실제로 관측된 3체 평형 예가 있는지 궁금함.
3점은 항상 한 평면 위에 있으니 3D 문제도 그 평면의 2D 문제로 바꿀 수 있음. 실제로는 그 평면이 계속 변하고 계산도 더 복잡해지겠지만.
해마다 작은 섭동에 안정한 것과 아닌 게 있을 텐데 그걸 보고 싶음.
STABLE ONLY 라고 클릭 가능한 텍스트가 그 필터임.
개별 해 페이지 설명에 안정한지 나오고, 궤도를 흔들어 볼 수 있는 슬라이더도 있어서 직접 확인 가능함.
결정론적 카오스는 내가 좋아하는 주제 중에 제일임.
정리도 잘 돼 있고 애니메이션도 부드럽고 예쁨. 정보를 갖고 뭘 해야 할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계속 보게 됨.
학부 때 Roger Broucke 교수한테 궤도역학을 배웠는데 내 최고 교수님이었음. Runge-Kutta 수치 적분도 그분한테 배웠고, 한참 뒤에야 그분이 삼체 문제 주기해 몇 개를 발견한 사람인 걸 알았음. 이 페이지에 이름이 나옴.
휴대폰에서도 부드러움. UX 진짜 잘 만들었음.
비슷한 걸 gravitoy.xyz에서 만들었는데 거기서는 11차원 코레오그래피까지 찾았음. 코드도 github.com/lycium/hyperchoreography에 공개돼 있음.
좋은데 3D로 회전이 안 되는 게 너무 답답함. 컨트롤을 못 찾은 건가?
바이브 코딩으로 만든 것 같은데 이렇게 잘 만든 사이트는 처음 봄.
트리솔라리스한테 빨리 알려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