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어와 신디 콘, 9/11 이후 25년 대량 감시의 비용을 이제 따져야 한다
- 9/11 이후 미국 정부가 개별 도청에서 인터넷 백본 감청과 통화·인터넷 메타데이터 대량 수집으로 전환했고,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만들어진 이 체계가 이제 이민 단속과 시위 참가자 추적에 일상적으로 쓰임
- NSA 내부 발표는 "Collect it All"과 "Process it All"을 거쳐 "Know it All"에 이른다는 논리를 담고 있었고, 이 논리가 대량 감시 전환의 사상적 바탕이 됨
- FBI 국장 Kash Patel이 의회 증언에서 데이터 브로커로부터 미국인 정보를 구매하고 있으며 계속 구매하겠다고 확인함
- 정부의 대량 감시는 대부분 민간 기업이 수집한 데이터에 의존하고, 구글과 페이스북이 감시 자본주의를 위해 모은 정보가 그대로 수사에 흘러드는 구조임
- 국가안보 커뮤니티는 대량 감시의 비용과 편익을 제대로 분석한 적이 없고, NSA의 성과 사례는 검증 과정에서 무너지며, Flock은 데이터베이스 적중 건수를 범죄 해결로 간주하는 식으로 근거를 부풀림
Hacker News opinions
글 잘 봤음. 자기 집 자기 기기에서 돌아가는 쉬운 서비스를 만들어서 광고판까지 붙여 퍼뜨리면 사람들이 1조·4조 수정헌법 보호를 직접 챙길 수 있지 않을까
그거 하려고 하는데 자가호스팅 서비스끼리 연동이 너무 구림. Fediverse도 인기 인스턴스 아니면 들어가기 어렵고, 그 인스턴스가 무슨 짓을 하는지 아무도 모르는 구조가 반복됨
그것도 좋은데 플록 카메라가 찍은 감시 영상 같은 '사적' 데이터를 USB에 잔뜩 담아 뿌리는 것도 재밌겠음. 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각성 효과는 있을 듯
솔직히 세계 정부들은 이제 시작한 것 같음
감시와 전체주의 통제는 권력자까지 포함해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하강 나선임. 노자 도덕경에 나오는 '금지가 많아질수록 백성은 가난해지고 법령이 늘어날수록 도적이 늘어난다'는 구절이 딱 맞음
그런데 인센티브 구조가 계속 밀어붙임. 엘리트의 음모라기보다는 모두가 서로에게 끌려가면서 아무도 못 멈추는 쪽에 가까움. 내가 수십억 자산가여도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음
'반미적이고 급진적 친트랜스, 무정부주의자 폭력 단체를 우선 식별하고 무력화하겠다'는 지침이면 이번 중간선거에서 이길 것 같은 민주당 후보들이 domestic terrorism으로 체포되는 그림임. Project 2025가 요구하던 것들이랑 겹침
트랜스 여성인데 이제 지긋지긋함. 진짜 아동 성범죄자들은 권력을 키우는 동안 우리만 희생양으로 계속 몰리는 게 화남
1930년대 독일이 '반독일적'이라는 낙인을 붙이기 시작한 것과 같은 플레이북임. 용어 정의를 두고 싸우는 동안에도 실제 결과는 이미 진행 중임
핵심은 이념 타격만이 아니라 지역·연방 수사기관에 JTTF 구성을 지시한 부분임. 이미 노조 탄압 사례처럼 JTTF가 특정 인물과 단체를 겨냥하는 게 현실임
ICE가 자기들을 촬영한 사람들을 domestic terrorist로 낙인찍은 사례가 이미 있음. 증거 영상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 붙였고, 이건 가설이 아니라 지금 돌아가는 플레이북임
1950년대 빨간 공포도 우스웠지만 소련은 실제 위협이기라도 했음. 지금은 '친트랜스'가 위협이라고?
이걸 좌우 문제로 보면 답이 없음. 최근 민주당이 집권했을 때도 자기들이 싫어하는 발언을 hate speech로 묶어 처벌하려 했음. 초당파 이슈임
트럼프 캠프에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은 건 맞지만, 그렇게 노골적으로 나설 만큼 제도적 지지가 없음. 그래도 ACLU가 나설 건 확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