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철도 선로 35곳 넘게 파이프·케이블 깔려 마비, 사보타주 의심
- 네덜란드 철도 인프라 운영사 ProRail이 중부와 북부 지역 35건 이상에서 선로에 파이프와 케이블이 깔린 것을 확인함. 신호 컴퓨터가 선로 위에 열차가 있다고 판단해 관제가 구간을 비울 수 없었고 광범위한 결행과 지연이 발생함
-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에인트호번, 위트레흐트로 가는 노선이 영향을 받았고 일부 건널목이 닫혀 도로 통행에도 차질이 생김. NS는 규모가 너무 커서 대체 버스 투입이 불가능하다고 밝힘
- 월요일 이른 시간 스테인베이크 인근에서 열차가 선로 위 금속과 충돌했으나 만차 속도가 아니라 추가 피해는 없었음. 경찰이 형사 수사에 착수했고 검찰과 정보기관 AIVD가 합류했으나 용의자와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음
- 화요일은 정부 예산을 발표하는 프린스예스닥이라 농민단체 FDF의 시위가 예고돼 있었고 오후에는 도로변 건초더미에 불이 붙음. FDF는 선로 사보타주의 책임을 부인하면서 개별 농민의 연루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함. 당국은 시위와 철도 방해의 연관성을 확인하지 못함
- 약 17시 CEST 기준 13시 이후 새 차단 보고는 없었고 기존 차단도 해소됨. NS 임시 CEO 미리암 판 펠트하위젠은 철도 의존도가 드러났다며 비상 대응 투자를 요구함
Hacker News opinions
유럽이 조금씩 전쟁 중이라는 걸 깨닫고 있는 중임. 정치인들은 함의 때문에 말을 못 꺼내는데 러시아가 드론, 사보타주, 사이버 공격, 선거 흔드는 선전까지 계속 날리고 있음
스페인도 상황 비슷함. 열차 탈선도 있었고 SNS로 국경 밀입국 유도도 있고 정부는 다 무관하다고만 함. 유럽 전반에서 같은 패턴이 보이는데 음모론에 빠지긴 싫음
이게 러시아인지 모름. 오늘이 예산 발표일이고 농민 시위 단체가 시위를 예고했는데 방해가 일어난 지역이 농민 밀집 지역임. 하이웨이는 건초더미 방화로 이미 막혔음
무슨 함의? 진짜 외부 적이 있으면 실패를 덮을 좋은 재료인데 왜 안 씀
러시아 소행일 수도 있지만 국내 농민 테러 단체가 오늘 방해를 하라고 지시했고 고속도로는 확실히 그쪽이 막았음. 이게 전쟁이라면 유럽 기준으로는 굉장히 순한 전쟁임
러시아는 이미 미국을 무력화했고 유럽도 그쪽으로 가는 중임. 5D 체스 실력자가 아니라 기존 흐름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쪽이고 수십 년간 꾸준히 해온 게 이제 결실을 봄
난 반대로 봄. EU 정치인들은 전쟁을 하고 싶은데 말을 못 꺼내니까 러시아 사보타주를 빌미로 여론을 겁먹게 만드는 것임. 증거는 빈약한데 사람들은 잘 삼킴
프랑스에서도 며칠 전 탈선 사고가 있었는데 르노 클레옹 공장 근처였음. 그 공장은 우크라이나 군수 업체와 협력해 드론을 만들 준비 중임
르노는 일반 자동차 회사로만 알려졌지만 프랑스군 장갑차를 만드는 주요 업체이기도 함
그러면 네덜란드 사건을 지역 활동가 시위로 보는 건 완전히 배제됨. 프랑스 사고는 중상자가 나왔고 수십 명이 죽어도 이상하지 않았음
비슷한 건 열차가 관련됐다는 점뿐임. 네덜란드는 1.5m짜리 금속 파이프로 연결을 단락시켜 신호를 '열차 있음'으로 만든 것이고 프랑스는 250~300kg 레일 조각이었음. 내 돈은 농민 시위 쪽에 검
프랑스 사건과는 다르게 보임. 네덜란드에서는 카 점프 케이블을 클램프로 양쪽 레일에 물린 걸 메펠에서 발견했음. 둘 다 작은 물체로 신호 오류를 유발하는 방식임
농민들이 원래 트랙터 몰고 고속도로 타고 헤이그로 가는 시위를 하는데 오늘 그게 예정돼 있었음. 철도까지 동시에 막히면 교통 혼란이 배가 됨
러시아 군함이 발트해 국제수역에서 덴마크 군 헬기 쪽으로 플레어를 쐈음
같은 날 리투아니아 영공에 들어온 드론을 나토 전투기가 격추했음
오늘이 예산 발표일이라 여러 곳에서 시위가 예상됨. 이 사보타주가 시위 행동의 일부인지 다른 건지는 아직 모름
유럽인으로서 빌고 싶음. 국가든 초국가든 우리 걱정 하나라도 좀 해결해 줬으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것 같음
책임을 떠넘기기 좋으니까 그렇게 하는 거임. 문제가 어려우면 양쪽 다 손을 뗌
정부는 민심을 무시하고 나서 극우 정당이 득표하면 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