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웹코믹 작가들, 플랫폼 알고리즘과 결제 대행사 사이에서 밀려난다
- Xtra Magazine이 2026년 10월 5일 공개한 Hazel & Bell의 만화는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과 결제 대행사의 제한이 퀴어 웹코믹 작가의 활동 공간을 좁히고 있다고 주장함
- 이 만화는 LGBTQ2S+ 검열의 역사와 영향, 맞선 운동을 다루는 5부작 창작 만화 시리즈 'Comics Against Censorship'의 한 편임
- Hazel과 Bell은 2011년부터 'Electric Bones'와 'Always Raining Here'를 함께 만들어 왔고, 'Always Raining Here'는 2025년 First Second Books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됨
- 작가들은 소셜 플랫폼의 노출 제한과 결제 업체의 거래 제한이 겹치면서 웹코믹 작가로 계속 활동하기가 어려워졌다고 씀
Hacker News opinions
헤드라인만 보면 사이트가 날아간 줄 알았는데 사이트는 멀쩡하더라. 페디버스로 옮기면 검열 위험은 줄겠지만 관객은 작아질 텐데, 결제 문제는 그대로 남고.
관객은 콘텐츠를 따라온다니까. NSFW 그리는 작가들만 텀블러에서 페디버스로 넘어와도 관객이 따라오고 다른 작가들도 끌려올지도 모름.
돈이 핵심임. 결제만 뚫리면 나머지는 부속 문제임.
'웹코믹만 걸렸네' 하고 넘길 일인가. 유튜브 광고랑 광고주 때문에 영상 작가들이 얼마나 자기검열하는데, 'unalive' 같은 단어 쓰는 세상이 온 지 오래임.
'이건 검열 아님'이라고 할 댓글 반드시 나올 줄 알았는데 진짜 1분 만에 나왔네.
솔직히 이 만화 만든 사람들이 불법 아닌 건 다 올라와도 된다고 생각할까? 성적 지향이랑 별로 상관 없어 보이고, 실제 쟁점은 신용카드 결제망 하나임.
자체 호스팅이 답인 건 맞음. 문제는 돈 받는 것과 사람들이 찾아오게 하는 것 둘인데, 페이트리언 같은 데 몇 군데뿐이라 압박 들어오면 대체하기도 어려움.
다들 POSSE 방식으로 자기 사이트에 올리고 다른 데로 배포하는 걸 기본으로 삼아야 함. 작품을 남한테 맡기면 언제 사라질지 모름.
그럼 결제 처리업체도 직접 만들고 범용 SNS도 직접 만들라는 건가.
퍼리 야한 그림 보고 싶어 하는 사람만 있는 건 아닌데, 결제망이 취향 문제로 거래를 거절할 권한은 없어야지. 법을 어긴 거래만 막아야 함.
진짜 원인은 피드 방식이 바뀐 거임. 팔로우한 사람 걸 보여주던 때는 알아서 고른 콘텐츠라 문제가 적었는데, 이제는 뭐가 뜰지 모르니 플랫폼이 최대한 무난한 것만 밀어줌.
플랫폼이 필요해진 순간 관리자가 특정 콘텐츠를 금지해야 한다는 압력이 생기고, 그 금지선은 결국 자기 쪽으로도 돌아옴.
/r/comics에서 20년 만에 처음 계정 정지당함. 만화 하나에 의문 제기했다고 영구밴이더라. 관리자가 팬 서브레딧이지 토론 서브레딧 아니랍디다.
요즘 인디라고 부를 만한 게 온라인에 거의 없음. 블로그는 검색에서 밀려나고 리뷰는 AI 요약으로 대체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