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전기공의 반박: 대학 순등록금은 연 $2,500 미만, 임금 프리미엄은 여전히 대졸 쪽
- 기술직 만능론의 근거인 대학 등록금 폭등은 실제 지불액과 다름. 2024년 공립 주내 대학의 평균 순등록금은 연 $2,500 미만이고 2016년부터 하락 중임
- 대학 임금 프리미엄은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꾸준히 커졌고, 코로나 전후 반전도 일부 세부 직종에 그쳐 기술직 임금 급등의 근거가 되지 못함
- 필자는 20살에 건설 사고로 양쪽 발뒤꿈치가 부서져 오른쪽을 네 조각과 골반 뼈로 재건했고, 육체 노동은 시간이 갈수록 신체적 대가를 남기지만 사무직은 이런 위험을 거의 피함
- 'AI가 못 뺏는 6자리 연봉'을 광고하는 마이크 로우 재단을 비롯해 기술직을 권하는 사람 대부분이 대학 학위 보유자임
- 30여 년 전 견습 시절 노련한 기술자들이 "이 손 좀 봐"라며 학교로 돌아가라고 권했고, 필자는 그 충고가 옳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봄
Hacker News opinions
부자가 가난한 것보다 낫고 등록금 낼 수 있는 게 건설일보다 낫긴 한데, 전공은 결국 취향임. 애가 변호사 되기 싫어하면 등록금을 낼 수 있든 말든 소용없음. 블루칼라가 더 위험하다는 건 좀 아닌 것 같음. 사무직도 천천히 죽임. 제목에 답하자면 나는 할 수 있음.
하루 종일 만지면 죽는 것들 옆에서 살면 '바보 같은' 사망을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음.
글에 나무 관리사 얘기도 나오는데, 나무 작업은 위험을 줄일 방법이 없음.
안전 절차 덕에 좋아지긴 했어도 고유 위험은 남음. 안 죽어도 수년간 부담이 쌓여서 부상으로 옴.
전기공도 집 배선, 패널, 자동차, 고전압, 해양, 산업, 유지보수로 다 나뉘고 서로 남의 일을 못 함. 돈도 전망도 다 다름.
호주에선 견습 전기공이 배우면서 돈 벌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경계로 넘어감. 30대 중반에서 40대 초에 GIS 쪽 소프트웨어로 전환한 사람 많이 봤음. 기술직이든 대학이든 평생 헌신도 아니고 배타적이지도 않음.
우리 동네 전기공은 중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만큼 법. 차단기 박스 하나에 8천 달러 부르고 조금만 까다로워도 일을 떨어뜨림. 내 형은 매일 나가서 훨씬 적게 벌고 몸에 세금이 붙음.
데이터센터 산업 전기공은 주거용 전문가를 로멕스만 당기는 사람으로 낮춰 보는데, 주거용은 집주인이나 플리퍼, GC, 이상한 변경 요청을 상대해야 해서 그렇게 단순하지 않음.
저전압 배선은 보통 별도 분야고, 요즘 스마트 빌딩은 그걸 엄청나게 필요로 함.
r/electricians 눈팅해보면 주거용, 상업용, 산업용이 규칙부터 다름. 배관공을 '똥 몰이꾼'이라 부르는 직종 간 서열도 있고 석고보더는 아예 존중을 못 받음.
화이트칼라가 다 잘려서 비싼 블루칼라 일을 못 하게 되면 어떻게 되냐. 한쪽은 무너지는 집에 살고 다른 쪽은 싸구려 집을 고쳐서 살거나 되팔 거임.
어떤 사람한테는 선택이 화이트칼라 대 기술직이 아니라, 별로인 학위 들고 상향 이동 없는 리테일/서비스에서 버티는 것 대 기술직임. HVAC 잡부가 나중에 학교 가는 걸 막아주지도 않음.
대학 때 만난 전기공은 서비스 때문에 차단할 수 없는 고전압 선을 다루는 게 흔하고 팝 소리도 자주 들린다고 했음. 그 얘기 듣고 대학 학위를 꼭 따야겠다고 생각했음.
몇 년 전 전기공이 차단기 내려줄까 물으니 필요 없다며 살아 있는 전류로 작업하더라. 장갑에 고무 밑창이라 괜찮았지만 보는 입장에선 무서웠음.
110V에 무슨 장갑? 바보가 아니면 두 선을 한 번에 자르지 않는 한 아무 일도 안 남. 선택 편향 때문에 그런 사람은 오래 못 봄.
나도 해봤는데 전문 전기공은 아님. 절연 공구 쓰고 전류 경로에 안 서면 됨.
아는 전기공들은 그런 사람을 바보라고 부를 거임. PPE는 위험을 피할 수 없을 때 쓰는 건데 이 경우는 쉽게 피할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