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엘리트는 왜 성공했나: 라틴어 80% 수업, 파티, 네트워킹
- 19세기 영국 내각 장관의 약 30%, 총리의 40%가 이튼 출신이었고, 엘리트 남학생은 7~8세에 집을 떠나 약 5년간 예비학교를 거쳐 퍼블릭 스쿨에 진학함
- 퍼블릭 스쿨 수업 시간의 절반 이상, 이른 시기에는 최대 80%를 라틴어와 그리스어가 차지했음
- 저자는 엘리트가 무능했지만 산업혁명 덕에 누렸다는 가설을 검토하면서, 소프트 스킬과 팀 빌딩, 엘리트 내부 네트워킹에 집중한 교육이 실제로 통했을 가능성을 제시함
- 영국은 19세기 대부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였고 회사들이 세계 상업과 금융을 지배했지만, 저자는 그 번영이 수억 명을 종속시킨 대가일 수 있다고 인정함
- 빅토리아 엘리트는 늦게 일어나 포트와인을 다량 마시고 파티, 사냥, 스포츠, 춤에 많은 시간을 썼음. 5시 기상과 콜드배스로 대표되는 현대 성공 신화와 대조됨
Hacker News opinions
이 글에서 하인들 얘기가 한 번도 안 나오는 게 진짜 어이없음. 빨래하고 밥하고 포트 따라주고 일 다 했던 사람들은 어디 갔냐고.
글 초반에 그 관점 이미 다룸. "영국 엘리트의 번영은 그들이 지배하고 억압한 수억 명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오래된 시각이고 최소한 부분적으로는 사실이라고 인정함.
식민지 사람들 얘기도 빠졌잖아. 기근으로 죽은 사람이 수백만인데 그 엘리트한테 뭘 배우겠냐.
그 시대 다른 나라 귀족도 다 똑같았음. 이 글의 질문은 "왜 영국이냐"임. 경쟁하던 유럽 제국 중에 왜 그 나라만 특히 성공했는지.
지금 상류층이랑 뭐가 다르냐? 요즘도 하인 두고 빨래 밥 청소 다 시키잖아.
영국이 세계 첫 초강대국이던 시절 얘기인데 하인 처우만 보고 판단하는 건 좀. 에리트레아는 식민 지배를 거의 안 겪었는데 그때 상황은 어땠는지 생각해봐야 함. 우리 큰아버지 댁에 테스라는 가정부가 있었는데 가족 같았음. 돈 받고 일하는 거지 노예가 아님.
그럼 지금 잘나가는 놈들은? 정치인이나 CEO가 인턴들이 잡일 다 해줘서 내가 TV에 나온다고 말하는 거 본 적 있냐.
고전어가 수업 시간 절반에서 80%라니 이해가 안 감. 어떻게 그 전통이 그렇게 오래 갔냐. 누가 이게 좋은 생각이라고 한 거임?
신호는 비싸야 효과가 있음.
그래머 스쿨이 왜 그래머 스쿨이냐면 라틴어 문법 가르치던 데라서임.
자기네 법체계의 근본을 깊이 이해하는 게 왜 좋은 생각이겠냐는 거지.
영국 학계는 교회랑 붙어 있었고 라틴어로 예배를 봐야 했음. 그 필요가 사라진 뒤에도 관성과 명예 때문에 남은 거임.
지금 미국 명문대도 똑같음. 직업 기술이 아니라 "교양 교육"을 내세우는데, 취업 걱정하는 건 촌스러운 거라고. 코넬 호텔경영대학이 무시당하는 게 그 예임.
성경을 신의 말씀으로 보면 원어를 배울 이유가 생김. 가톨릭이 미사를 라틴어로 한 게 1960년대까지였음.
미국 엘리트가 더 심함. 지금 정권에 자기 명목상 직무도 못 하는 TV 연예인들이 널려 있는데 다들 잘 나감. 엘리트는 지배하는 법, 즉 네트워크 만드는 법을 학교에서 배우는 거임.
빅토리아 엘리트가 제국이라는 남이 세운 경제에서 지대를 뽑아먹도록 최적화된 건 맞는데, 그건 따라 할 게 아님.
그럼 미국 엘리트도 똑같이 보면 됨? 사립학교, 대학 프래터니티가 빅토리아식 엘리트 교육을 이어가는 것 같음.
지대 추출이라기엔 당시 정부 요직은 무보급이었고 의원 되려면 엄청난 선거비용을 자비로 대야 했음. 돈이 아니라 명예와 사회적 보상 때문에 한 거임.
그 시대는 제국의 시대였음. 그럼 왜 빅토리아 엘리트만 경쟁자들보다 훨씬 잘했냐는 게 핵심임.
전제 자체가 틀렸음. 대영제국은 빅토리아 시대 이전에 이미 세계를 지배했음. 이후에 생긴 걸 그 이후 사람 공으로 돌릴 순 없지. STEM이 성공과 연결된다는 전제도 틀렸고, 지금 미국 대통령이나 정치권 구성을 봐도 과학자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