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RobCo, $1B 밸류에이션으로 유럽 로봇 유니콘 등극
- 독일 로봇 스타트업 RobCo가 기업가치 $1B를 넘겨 유럽 로봇 유니콘이 됨
- 이번 라운드에 기존 투자자 Sequoia, Lightspeed, Promus Ventures(미국), Greenfield(이스라엘), Kindred(영국), Lingotto와 신규 Cherry Ventures(독일), European Tech Collective가 참여함. HN 댓글은 독일계 투자자가 Cherry Ventures 하나뿐이라는 점을 짚음
- 제품은 산업용 로봇을 빌려주는 Robotics-as-a-Service 모델이며, 한 댓글은 AI를 얹은 평범한 산업용 로봇이라 유행에 편승하면서도 사업 모델 전체가 거기에 걸리지 않는 구조라고 평가함
- 가장 빠르게 크는 시장은 미국이고 현지 생산 시설과 샌프란시스코 연구소를 두며 공동창업자가 미국으로 이주함
- $1B 같은 딱 떨어지는 사모 밸류에이션은 사전에 검증할 방법이 없어 할인해서 봐야 하며, FOMO로 딜을 밀어붙이면 선제적 엔샤티피케이션이 된다는 댓글이 달림
Hacker News opinions
유니콘 등극 축하한다. 다음은 NYSE IPO 순서겠지. 캐피털 마켓 유니온도 곧 온다더라
이번에도 러시아 사기 아니냐?
독일도 자기네 사기 정도는 직접 만든다. 디젤게이트나 베를린 공항만 봐도
또 빨래 개는 인간형 로봇 스타트업인 줄 알고 실망할 뻔했는데, 실제로 쓸모 있는 걸 만들려는 것 같더라
빨래 개기가 안 쓸모 있다고? 코드 생성하는 CLI보다 빨래 개는 로봇이 훨씬 땡긴다. 코드 짜는 건 내가 즐기지만 빨래는 진짜 싫으니까
핵심 제품은 AI를 얹은 평범한 산업용 로봇이고, 오히려 그게 똑똑한 게 유행에 편승하되 비즈니스 모델 전체가 거기에 걸려 있진 않음. 로봇을 서비스로 빌려주는 모델이 제일 흥미롭다
왜 다들 사악한 기업 이름을 고르는 거야. RobCo는 Fallout에서 훨씬 먼저 유명해진 이름인데
Palantir 처음 들었을 때도 같은 느낌이었다
투자자 돈 중에 미국 자금 비중이 얼마나 되냐. Sequoia, Lightspeed, Promus는 미국이고 Greenfield는 이스라엘, Kindred는 영국, Cherry Ventures가 유일한 독일계다
그래서 그게 무슨 상관인데. 미국 투자자가 유럽에 돈을 넣으려 한다는 건 유럽에 투자 자금이 부족하지 않다는 뜻 아닌가
돈은 이미 글로벌하다. 사우디 펀드에 소프트뱅크까지 다 섞여 있음. 돈이 어디서 왔는지보다 어디로 들어가는지가 중요하지
Robotics-as-a-Service라니. 벤처 투자 받은 로봇 회사들이 아직도 이걸 하려고 하다니 놀랍다
슐럼버거 같은 큰 회사도 같은 모델이다. 장비를 직접 만들고 전문 인력과 함께 임대한다
벽돌공 로봇을 생각해보면 대형 건설사는 살 수도 있지만 소규모 프로젝트는 그냥 빌리는 게 맞다
$1B 같은 딱 떨어지는 숫자에 집착하는 이유는 알겠는데, 사모 밸류에이션은 미리 맞는지 알 수 없으니 할인해서 봐야 한다. 잘못되면 선제적 엔샤티피케이션이 된다
여기 댓글 보면 HN이 얼마나 미국 중심인지 알겠다. 독일이나 유럽 긍정 뉴스는 깎아내리고 부정 뉴스엔 우르르 몰린다
미국 테크 거품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공포가 묻어난다
이 회사도 가장 빨리 크는 시장이 미국이고 공동창업자도 미국으로 갔다. 유럽에도 비슷한 시장이 왜 없냐는 아쉬움에서 나온 말로 보인다
로보틱스 AI의 SOTA는 지금 어디까지 왔나? 다들 LLM에만 몰려 있는 건가
Gemini Robotics 같은 게 이미 나와 있다. RobCo가 정확히 뭘 하는지는 모르지만 LLM도 일부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