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장애로 HSBC, Revolut, Lloyds 등 유럽 은행 앱 먹통
- 구글 클라우드 장애로 HSBC, Revolut, Bank of Scotland, Lloyds 등 유럽 은행 서비스가 중단됨
- Revolut는 가입, 로그인, 결제, 송금, ATM 출금, 주식 거래, 암호화폐 등 전 기능이 중단됐다고 확인함
- HN 토론에 인용된 구글 상태 페이지에 따르면 런던 리전(europe-west2)의 한 존에서 전원 장애가 발생해 이후 완화됨
- Cloud SQL, Cloud Storage, Compute Engine 등 37개 서비스가 장애 영향을 받음
- 구글은 영향받은 고객에게 가능하면 다른 존이나 리전으로 워크로드를 옮기라고 권고함
Hacker News opinions
Revolut 메인으로 쓰는데 아침부터 출금이랑 카드 결제가 다 막힘. 앱도 안 되고 전화할 번호도 없음. 네오뱅크의 어두운 면인 듯.
나는 Monzo 쓰는데 예전 장애 때 거의 영향 없었음. 별도 코드베이스랑 다른 클라우드 업체로 돌아가는 stand-in 시스템이 따로 있음. 기능은 줄어들어도 실제 은행 업무는 됨.
국가들은 AI 주권 얘기하는데 컴퓨트 주권은 까먹은 듯. 근데 원인이 오히려 데이터 주권 요구일 수도 있음. 영국 단일 GCP 리전에 다 몰아넣은 회사들이 맞은 거 같음.
HSBC 쓰는데 다 정상 작동함. Downdetector는 사용자 신고 기반이라 실제 다운인지 확인하는 데는 별로임.
Downdetector 스파이크는 실제 장애랑 꽤 잘 맞더라. 전통 금융이 SF 기술 기업만큼 장애를 공개 안 할 뿐임.
구글 상태 페이지 보면 europe-west2-b 존에서 전원 장애가 났고 완화됐다고 함. 그래도 여러 존 안 쓴 큰 회사들이 있다는 게 놀라움. 시간을 PDT로 적은 것도 영국 사용자한테는 불편함.
백업이랑 똑같음. 테스트 안 하면 없는 거임. AZ 장애를 정기적으로 시뮬레이션해본 데는 본 적이 없음.
클라우드 업체 자체도 존 간이나 리전 간 의존성이 있어서 AWS us-east-1 장애가 전 세계로 번진 적 있음. 이번 건도 그런 경우일 수 있음.
클라우드 인프라가 어떻게 죽냐는 건 핵심 장점이었잖아. 근데 그건 마케팅 믿었을 때 얘기지. 결국 책임을 외부에 넘기는 게 장점이었던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