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나무 집에서 키우기: 65-85F 실내와 펄라이트 50% 흙, 3년을 못 넘기는 벽
- 카카오나무는 적도 20도 이내 열대 기후와 65-85F 온도가 필요하고 그보다 추우면 죽음. CocoTerra 창업자 Nate Saal은 겨울에 영하 가까이 떨어지는 북가주에서 실내 재배에 성공함
- 씨앗은 흰 펄프를 씻어내고 껍질을 벗긴 뒤 물에 1-2일 담가 뿌리가 나오면 심음. 흙은 펄라이트나 굵은 모래 50%로 배수를 잡고 씨앗은 절반만 묻어야 썩지 않음
- 발아에 몇 주가 걸리고 물은 주 2회, 잎이 여러 장 나온 묘목은 약산성 토양의 큰 화분으로 옮김. 실내에서는 햇빛 드는 창가가 적지이고 어린 묘목은 강한 직사광선을 피해야 함
- 자가수정이 안 되는 품종은 열매를 맺으려면 두 그루 이상을 같이 심어 교차수분을 시켜야 함
Hacker News opinions
스위스나 벨기에 초콜릿 얘기는 항상 듣는데 정작 그 나라에서 카카오나무는 본 적이 없음. 원료가 어디서 오는 건지 늘 궁금했음
당연히 전 세계 카카오 재배지에서 사오지. 유럽 땅에서 나는 건 없음
그런데 스페인이 2022년부터 카카오를 재배해서 2023년에 첫 70kg을 냈음. 100년 걸렸다는 게 농담이 아님
그게 무가온 온실에서 나왔다는 게 핵심임. 브루클린 식물원 같은 곳은 난방 되는 열대 온실에서 열매까지 맺리는데, 난방 없이 해낸 게 다름
초콜릿 좋아하지만 처음에 저걸 어떻게 먹을 생각을 했나 싶음. 얼마나 배고팠으면
카카오 열매 자체가 맛 좋음. 포멜로 껍질도 요리법이 있는 걸 보면 조상들이 맛을 찾아 나선 집념이 대단함
배고파서라기보다 매일 같은 것만 먹기 지겨워서 새 맛을 찾은 거 아닐까
취향 차이인데 나는 카카오 빈 잘 먹음. 이상하게 커피 냄새는 못 참겠더라
프랑스랑 벨기에에서 열대식물 위주로 키우는데 카카오가 제일 까다로웠음. 난방 때문에 실내 습도가 떨어지는 겨울을 넘긴 나무가 없고 3년을 못 감
나는 10인치 넘겨본 적이 없음. 마트에서 산 껍질에서 뿌리는 나오는데 금방 죽더라. 운송할 때 냉장을 하니까 그런 듯
상업 사이트인데 정보가 알차고 읽기 편함. JS 없이도 그대로 읽히는 것도 좋음
사진 속 아저씨 표정이 너무 좋아서 나도 기분 좋아짐
ChoViva라고 해바라기씨로 만든 초콜릿 대체품을 최근에 먹어봤는데, 초콜릿 맛의 80%는 발효랑 로스팅 같은 가공에서 온다더라. 카페인이 없고 입에 덜 붙는 질감이라 나는 오히려 좋았음. B2B만 해서 땅콩버터 컵 같은 제품 원료로 들어감
유럽에서 몇 년 전에 그런 방식 얘기 들었는데 실제 제품에 얼마나 쓰이는지는 모르겠음
80%면 꽤 다른 맛일 텐데 대체품이라고 부를 수 있나. 95% 다크초콜릿이랑 80%도 완전히 다른데
커피도 가공이 비슷해서 로스팅만 잘하면 향은 따라감. 다만 지방 함량과 종류가 달라서 초콜릿은 못 됨. 코코아 버터 녹는점이 그 입안을 코팅하는 느낌을 만들고 향도 거기 실려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