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중 양방향 충전은 현재 테슬라 Cybertruck뿐, 글쓴이는 비상용 소형 배터리로 선회
- 정전 중 태양광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면서 동시에 차로 집에 전력을 공급하는 양방향 운용은 현재 테슬라 Powershare + Cybertruck 조합에서만 가능함. 테슬라 문서는 UL 1741 태양광을 백업 회로에 포함하면 정전 중 Cybertruck을 재충전할 수 있다고 밝힘
- GM의 V2H 번들은 정전 시 방전 전용 모드로 동작해 차량 재충전을 지원하지 않고, 포드는 Charge Station Pro 판매를 중단했으며 F150 Lightning도 단종 수순임. 전환 스위치를 쓰는 V2H 방식으로는 F150을 충전할 수 없음
- 기아용 Wallbox Quasar 2는 V2H를 내세우지만 실제 사용에서 문제가 잇따르고, 현재 모델과 호환되지 않으며 태양광 충전과 V2H를 동시에 쓸 수 없다고 안내함
- Enphase는 양방향 EV 충전기를 2026년 4분기 양산 목표로 발표했지만 차량 호환성과 양방향 기능은 자동차 제조사 지원과 표준에 달려 있다고 밝힘. 글쓴이는 2027년으로 밀리고 매사추세츠 출시는 더 늦을 것으로 봄
- Cybertruck 비용이 Enphase 10C보다 훨씬 비싸고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글쓴이는 비상용 소형 배터리를 설치하기로 함. 2013년식 Honda Fit을 대체할 다음 차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나 완전 전기차를 고려 중
Hacker News 의견들
차 배터리도 충방전 사이클 돌리면 수명 깎이는 거 아님? 집 배터리도 똑같겠지만 교체 비용은 집 쪽이 훨씬 싸잖아. 중장기 경제성이 궁금하네.
정전이 얼마나 자주 온다고. 차 수명 동안 20~40 사이클이면 사실상 무시할 수준임. 다만 매일 충방전으로 차익거래까지 하면 나중에 열화가 보이겠지.
내가 진짜 걱정하는 정전은 배터리를 0까지 뽑아도 안 끝나는 경우임. 5톤 넘는 HVAC를 7일 내내 돌리려면 800kWh가 필요하고 배터리로만 하면 50만 달러야. 1800 RPM 발전기랑 매장 프로판 넣으면 그 15% 비용이고, 공학적으로는 발전기 + ATS가 여전히 최강임.
석유 발전기가 싸 보이는 건 석유 수요가 다른 데도 넘쳐나서 인위적으로 낮은 가격인 거임. 그 수요가 사라지면 가격이 뒤집힐 수도 있어.
배터리 단독으로는 발전기를 못 이기지만 태양광+배터리는 완전히 다른 얘기임. 하루 115kWh 쓰는 집이면 50만 달러의 5분의 1도 안 되는 비용으로 정전은 물론이고 아예 오프그리드까지 갈 수 있음. 일년 내내 전기를 만든다는 점에서 값어치가 나옴.
우리 집은 태양광 18kW에 배터리 30kWh로 5톤 에어컨을 무한정 돌림. 해가 안 나오면 RV 디젤 발전기에서 chargeverter로 배터리를 충전해. 태양광은 매일 잉여 전력을 만들고 손이 안 가는데 발전기는 유지비만 나가는 돈먹는 하마임.
'발전기 + ATS가 공학적으로 최강'이라는 말에 뉘앙스를 좀 붙이자면, 습한 기후에서 일주일짜리 정전을 겪는 멕시코만 지역 소수에게만 맞는 얘기임. 대부분 지역은 그렇게 오래, 게다가 24시간 냉방이 필요할 만큼 정전이 나지 않음.
짧은 정전엔 휴대용 배터리로 냉장고랑 와이파이만 돌려도 2~3일은 감. 그보다 짧으면 굳이 필요 없고, 그보다 길면 이미 판이 깨진 상황이라 가정할 필요가 없음.
태양광 발전 시간대에 맞춰 소비를 옮기고 집을 잘 단열해서 열 저장고처럼 쓰면 됨. 배터리는 냉장고, 조명, 컴퓨팅 같은 상시 부하에만 쓰고.
에어컨 전체를 돌릴 필요는 없음. 배터리로 HVAC 팬이랑 용량 큰 제습기만 몇 시간 돌려도 버팀. 습도만 잡히면 체감이 확 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