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티어 항공 예약 정보 유출 의혹, 실제 예약 내역 담긴 사기 메일 확산
원문을 읽지 못해 Hacker News 토론으로 요약했습니다
- 프런티어 항공 고객에게 예약 내역이 그대로 담긴 사기 메일이 발송됐다는 제보가 레딧에 올라옴. 예약 확정 알림을 사칭했고, 댓글 작성자들은 실제 탑승 정보가 포함돼 있었다고 보고함
- 댓글에 따르면 프런티어는 올해 초 Microsoft Power Pages 사이트의 보안 설정 오류로 데이터가 유출된 조직 중 하나였음. 이번 유출의 출처일 가능성은 낮지만 피싱에 쓰일 수 있는 데이터라는 지적
- 한 댓글은 항공편 상태 조회 기능이 악용돼 전체 운항 일정이 열거됐을 가능성을 제기함. 완전 침해라면 신용카드 탈취 피싱 보강보다 더 수익성 높은 공격을 택했을 것이라는 추론
-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에서도 실제 예약 정보가 담긴 유사 메일이 발송됐다는 댓글이 있음. 두 회사가 함께 쓰는 고객 서비스 소프트웨어나 Amadeus 같은 GDS 백엔드 취약점 가능성이 거론됨
- 메일을 받은 사람은 헤더의 Authentication-Results 필드로 SPF/DKIM/DMARC 정렬을 확인하라는 조언. DMARC 정책이 p=none이면 위조된 From 주소가 거부되지 않고 받은편지함에 그대로 도착함
Hacker News 의견들
프런티어 고객들한테 예약 내역이 그대로 들어있는 사기 메일이 돌고 있다는 제보가 레딧에 올라옴. 다들 조심하자.
추측하기엔 이르긴 한데, 최근 CVE 급증이랑 이게 엮이면 기업들이 보안 태세를 통째로 청산하는 걸 실시간으로 보는 셈 아님? 이 정도 규모는 처음 보는 것 같은데.
보안 쪽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동의함. 그동안의 쇼는 끝났고, 진짜로 준비한 팀이 체크박스만 채운 팀보다 훨씬 편할 거임.
기업 차원의 청산은 안 올 거라고 봄. 침해가 매출에 타격을 주지 않는 한 계속 무시하고 가끔 집단소송 합의금만 물겠지.
실질적 처벌이 없으면 청산도 없음. 한 달에 한 회사 털릴 때도 아무 일 없었는데, 하루에 다섯 회사 털려도 마찬가지일 듯.
xkcd 2347의 짜맞춘 블록탑 그림 업데이트가 필요함. 이제 블록들이 바닥에 완전히 무너져 있는 버전으로.
그냥 엔지니어를 더 뽑을 때가 된 거 아님?
홍콩항공 시스템에서 URL 몇 글자만 바꾸면 다른 승객 정보가 보이는 취약점을 찾아 신고한 사람이 해킹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례도 있음. 기업들이 취약점을 보는 태도가 딱 나오지.
다행히 프런티어는 이미 스팸으로 등록해둬서 나한테는 달라진 게 없음.
프런티어랑 해본 게 전부 안 좋았음. 직원들한테 도와줄 재량이 하나도 없더라. '아 이거 잘못됐네요, 죄송한데 웹사이트가 고장나서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이러고 끝.
그 메일 받은 사람은 헤더에서 Authentication-Results 필드를 보고 SPF/DKIM/DMARC 정렬을 확인해봐. DMARC 정책이 p=none이면 위조된 From 주소가 거부되지 않고 그대로 받은편지함에 들어와서 진짜처럼 보임.
올해 초에 프런티어는 Microsoft Power Pages 사이트 보안 설정을 잘못해서 데이터가 유출된 곳 중 하나였음. 이번 확정 번호의 출처일 가능성은 낮지만, 그 데이터가 피싱에 도움은 됐을 거임.
내 추측은 항공편 상태 조회 쪽이 악용돼서 전체 운항 일정이 열거된 거 같음. 완전 침해였으면 신용카드 탈취 피싱 보강 말고 더 돈 되는 걸 했겠지.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도 최근에 실제 예약 정보가 담긴 메일이 나갔음. 프런티어 사기 메일이랑 거의 똑같아 보임. 둘 다 쓰는 고객 서비스 소프트웨어가 털린 게 아닐까.
Amadeus 같은 주요 GDS 백엔드가 2023년부터 취약한 엔드포인트로 승객 정보를 계속 노출했다는 글도 봤음. 그것 아니면 비슷한 다른 해킹이겠지.
프런티어가 뭔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콜로라도 기반 저가 항공사임. 북미에서 8번째로 큰 항공사고, 무제한 탑승권 GoWild 패스가 연간 $250라서 타는 친구들도 있음.
오늘 HN 프론트페이지에 침해 사건이나 원격 CVE가 겨우 두 건? 뉴스 조용한 날이네 ㅋㅋ
레딧 모바일에서 안 열림. 레딧이 오픈웹한테 점점 적대적이 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