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 데이터센터 등 산업시설 대기오염 허가의 주민 통지·의견수렴 의무 폐지 추진
- EPA가 주정부가 산업시설 대기오염 허가를 승인하기 전 주민에게 알리고 의견을 받도록 한 연방 요건을 폐지하려 하며, 대상에는 데이터센터와 전력 공급용 발전소가 포함됨
- EPA는 지난달 개발사가 허가 승인 전에 데이터센터 건설을 시작할 수 있게 하는 별도 변경안도 제안함
- 대형 데이터센터가 빠르게 늘어난 농촌 남부에는 흑인 공동체 비중이 높은 지역이 많으며, 주민들은 가스 발전 설비의 질소산화물·미세먼지·포름알데히드 배출과 전기요금 상승을 우려함
- 민주·공화 양당 주정부를 포함한 12곳 이상 주와 약 200개 시민단체가 EPA 변경안에 반대 의견을 냄
- Gallup 조사에서 미국인의 10명 중 7명이 자기 지역 또는 인근의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함
Hacker News opinions
EPA 수장이 미국을 AI 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한 건 정말 이상함. 환경과 공중보건 보호를 위해 1970년에 만든 기관이잖아.
데이터센터 오염은 현장에 설치하는 발전 설비의 배기가스 문제임. 전력이 부족하면 디젤 발전기나 가스 터빈을 들여오고, 소음도 오염으로 볼 수 있음. Capital B는 흑인 공동체에 영향을 주는 뉴스를 다루는 매체고.
데이터센터가 가난한 지역에 들어서는 건 외부비용을 감당할 정치력이 약해서임. 미국에서 가난한 계층과 유색인종이 겹치는 경우가 많으니, 결과적으로 인종 문제와 강하게 연결됨.
우리 카운티에는 석탄 발전소와 정유공장이 있는데도 사람들은 데이터센터의 잠재적 오염을 더 걱정함. 그래도 머스크의 테네시 데이터센터 사례를 보면 무슨 오염을 말하는지 알 수 있음.
공개 검토를 건너뛰는 게 왜 모두에게 나쁜 일인지 모르겠음. 법과 규제를 공정하게 적용해야지, 시간 많은 소수가 합법 사업을 막는 절차는 민주주의에 해롭다고 봄. 공개 의견 수렴을 없애도 환경 규제 준수 여부와는 별개임.
매사추세츠처럼 데이터센터를 짓되 재생에너지 전원을 자체적으로 마련하게 했어야 함. 다만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원의 71%, 전체 미국인의 64%가 데이터센터 건설 금지를 지지했다는 결과도 봤음.
이 압박을 행정부 인사만의 문제로 보면 안 됨. 대통령과 임명직은 바뀌지만 규제기관을 밀어붙이는 데이터센터 업계 단체와 기업은 선거 주기에 묶이지 않음.
데이터센터의 전력과 물 사용이 음모론은 아님. 유타주 전체보다 많은 전력을 쓰겠다는 Box Elder County 계획처럼 천연가스를 태우는 프로젝트는 환경과 지역 전기·가스 요금에 실제 부담을 줄 수 있음.
막으려면 결국 선거에서 표를 던지고, 당선 뒤에도 책임을 물어야 함. 시위, 시민 불복종, 환경단체 참여, 소송도 필요하고 민주주의는 한 번 투표하고 끝나는 일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