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ilwind Labs, Shopify 합류하고 Tailwind Plus 신규 가입 중단
- Tailwind Labs가 Shopify에 합류하며, Tailwind CSS를 쓰는 수백만 사용자를 위해 장기적으로 프로젝트를 유지보수하겠다고 밝힘
- Tailwind CSS와 다른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계속 MIT 라이선스로 제공하며, 기존 팀이 Shopify 지원 아래 개발과 유지보수를 맡음
- 상업 제품 사업 확장은 중단하고 Tailwind Plus와 ui.sh는 기존 고객만 계속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은 닫음
- Tailwind CSS는 현재 주당 1억1000만 회 이상 설치되며 ChatGPT, X, Cloudflare, Reddit, Shopify 등이 사용한다고 밝힘
- Tailwind Labs는 Shopify의 스토어프런트, 관리자 화면, Shop 앱과 에이전트 커머스 작업에서 실제 제품 문제를 다루며 프레임워크를 개선하겠다고 설명함
Hacker News opinions
Tailwind Labs가 자금 조달에 고전했다는 얘길 들었는데 Shopify로 가는 건 씁쓸함. 유료 제품을 무료로 푸는 것도 아니고 신규 구매 자체를 막았으니 더 아쉽다.
난 Shopify가 가져간 게 왜 나쁜지 모르겠음. Rails 쪽을 봐도 Shopify는 오픈소스 관리자로 꽤 괜찮았음.
'고전'의 기준이 연간 300만 달러를 CSS 변수 이름 바꾸는 일로 버는 거라면 좀 이상한 표현 아닌가.
사업 모델이 하룻밤 사이에 무너졌고 회복될 가능성도 낮았다면, 이번 합류가 아마 최선의 결과였을 거임.
내겐 신규 가입을 닫는다는 부분이 제일 큼. 기존 Plus와 ui.sh 고객은 유지한다지만 신규 매출 없이 그 모델을 얼마나 계속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Plus 소개 페이지도 로그인 화면으로 바뀌었더라.
1월에 나온 설명을 보면 AI 영향이 컸음. 엔지니어링 팀의 75%가 해고됐고, Tailwind 인기는 높아졌는데도 2023년 초보다 문서 트래픽은 약 40% 줄었다고 했음. 문서가 유료 제품 유입 경로였으니 바로 매출 문제였던 거지.
최신 버전 문서를 팀용 에이전트가 보게 하는 구독 상품을 만들었어야 한다고 봄. 최신 문서를 유료로 두는 식으로 말임.
예전부터 Tailwind 문서는 devdocs.io 같은 문서 모음과 잘 맞지 않았고 브라우저 검색 연동도 기본적인 수준이 아니었음. 문서를 자기 도메인 안에 묶어두려 한 이유가 이제야 이해됨.
그 뒤에 Google이 스폰서가 됐다는 얘기를 보고 커뮤니티가 버텨주는 줄 알았음. 이게 Tailwind가 바라던 결말은 아니었을 것 같아 아쉽다.
난 ML이 사업을 죽였다는 데 동의 못 함. 초기에 제품을 샀지만 끝내 쓸 일이 없었고 제품 개발도 충분하지 않았음. shadcn은 성장통이 보여도 빠르게 커졌으니, Tailwind 컴포넌트 라이브러리가 이길 만한 제품이었다고 보기 어렵다.
AI가 Tailwind를 대체하는 것도 아님. AI도 Tailwind로 구현하거나 문서를 참조할 뿐이고, 사람들이 문서 사이트를 덜 방문하는 건 사용량 감소보다 검색 방식 변화에 가까움. 클래스 이름이 아주 자명한 것도 아니어서 나도 패턴 확인하려 문서를 자주 봤고.
문서 트래픽 감소를 AI 탓으로만 돌리면 안 됨. Tailwind의 사업 모델은 프런트엔드가 CSS와 네이티브 컴포넌트를 과하게 복잡하게 다루던 시기의 비효율에 기대고 있었음. UI 템플릿과 컴포넌트 판매가 원래 큰 사업이 되기 어려웠다고 봄.
Plus 고객으로서 템플릿 쓰기가 꽤 어려웠음. 난 React 개발자가 아닌데 템플릿마다 기술 선택이 다르고 어떤 건 관심 없는 외부 CMS까지 요구했음. 인터랙션도 네이티브가 아니라 직접 다시 짜야 했음.
예상한 움직임임. Shopify 아래면 Tailwind 유지보수 기간은 더 늘겠지만, 이런 인수 뒤에는 결국 다시 독립한다는 다음 수순도 자주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