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장학생이 쓴 'AI가 내 학위를 부수고 있다': 대학의 AI 정책 널뛰기와 과제 설계 붕괴 폭로
- 영국 CS 장학생이 자기 대학의 AI 정책이 널뛰기한다고 씀. 한 모듈에서는 AI를 반드시 쓰라고 의무화하고, 다음 모듈에서는 LLM을 건드리기만 해도 감점함
- 과제 브리프가 Claude로 뽑은 부풀린 문서로 바뀌어 오류가 널렸고 정정이 마감 1~2주 전에 옴. 작업량은 3배로 늘어 3,000단어 과제에 15개 산출물이 붙음
- 재정 쪽이 좋아하는 건 SCALE. 자동화된 규모 확대가 튜터 업무량을 윤리적으로 감당 못 할 수준까지 밀어붙였고, 튜터는 온라인 포털 미접속을 'at risk'로 표시하는 대시보드 때문에 그때만 연락함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은 끝났다'는 헤드라인에 지친 작성자는 통계를 재미로 배우고 싶을 뿐이라며 OpenProcessing으로 돌아가 장난감 게임이나 더 만들겠다고 씀
- 작성자는 GCSE 수학 B가 전부이고 OpenProcessing에서 만든 장난감 게임 말고는 기술 훈련이 없었는데, 작년에 장학금을 받아 CS와 AI 공부를 시작함
Hacker News 의견들
20년 넘게 프로로 일했는데 지금도 매일 배운다. AI 증강 덕에 더 빨리, 더 깊이 들어가고 있고, CS 학위가 커리어에 필요한 도구 전부를 준 적은 없음.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이해하고 붙잡을 수 있는 기준을 올리는 것뿐임.
거의 모든 학위가 그렇지. 나도 비CS 공학 전공하다 코딩으로 왔는데, 기계공학에 남았으면 더 안정적이었을까 싶을 때도 있음. 그래도 다 헛된 상상임.
글쓴이가 학습 곡선을 불평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AI 쓰되 너는 쓰지 마라'는 이중 잣대는 훨씬 더 많이 지적돼야 함. 금단의 열매 같은 게 아님.
도덕화나 감정 폭발 없이 실용적인 비판을 끝까지 유지하는 건 드문 능력임. AI가 깔린 엔지니어링 세계에서 잘 먹고살 거라고 본다.
AI가 소프트웨어 직군을 다 쓸어버릴까봐 불안했는데, 지금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봄. 산업 하나 골라서 전문가가 되는 게 답이고, 안정적인 수입을 원하면 세일즈를 잘하라고 하겠음.
댓글들이 취업에 도움 안 되는 CS 교육 불평인 줄 아는데 아님. 순수하게 배우려는 사람이 AI 때문에 학업이 엉망이 됐다고 하는 얘기임.
요즘 코드는 AI가 훨씬 많이 써주지만 왜 그 설계를 골랐고 대안과 트레이드오프가 뭔지는 말할 수 있어야 함. 규제 산업이나 품질 중시 조직에선 절대 안 바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