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 미술관 실물 소장품 581점을 굴려 담는 웹게임 KatamariMet 공개
- 제이 몰리카가 만든 웹게임 KatamariMet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오픈 액세스 소장품 581점을 실제 크기 그대로 굴려 담는 카타마리 다마시 클론임(3D 스캔 106점, 사진 기반 재구성 475점)
- 모드는 다섯 가지임. 8cm로 시작해 4분 안에 60cm에 도달하는 Cabinet of Curiosities, 40cm에서 5분 안에 3m를 만드는 Great Hall, 1.5m로 시작해 템플 오브 덴두르까지 삼키는 Dendur, 무작위 오브젝트 하나를 3분 안에 찾는 Treasure Hunt, 타이머 없는 Free roll
- 오브젝트는 메트 CC0 공개 자료라서 동전, 넷스케, 골무 같은 작은 물건부터 실제 크기 그대로 등장함
- 해커뉴스 댓글은 절차적으로 생성한 듯한 음악과 공이 작을 때 과한 카메라 탄성을 지적하고, 원작의 줌 레벨 전환 연출이 빠진 점을 클론들의 공통 약점으로 꼽음
- 파이어폭스 모바일에서 컨트롤이 너무 민감하고 로딩이 느리며 첫 레벨 공간이 휑하다는 불만과, 게임에 아직 Sackler wing 이름이 남아 있다는 지적이 나옴
Hacker News 의견들
잘 만들었는데 음악 토글 좀 넣어줘. Claude Code가 절차적으로 만든 것 같은데 카타마리 분위기를 내려는 건 알겠어도 원작 테마만큼 매력이 없어. 카메라도 공에 뭘 별로 못 붙였을 때 탄성이 너무 심하더라.
재밌게 했어. 근데 다운 키는 뒤로 가야 하고, 좌우 키가 회전만 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도 조금씩 나가서 그게 제일 답답했어.
파이어폭스 모바일에서는 컨트롤이 너무 민감해서 조준이 거의 안 돼. 조이스틱 표시는 화면 아무 데나 눌러도 드래그되는데 제자리에 있고, 첫 레벨은 로딩도 엄청 느린 데다 바닥에 물건만 흩뿌려진 느낌이라 허전해.
다른 박물관이나 건축 사이트로도 확장해줬으면 좋겠어.
카타마리 클론들이 다 놓치는 게 줌 레벨 전환인데 원작은 그게 진짜 잘 만들어져 있었어. 조그맣게 시작해서 행성까지 삼키는 그 느낌을 아무도 안 살려.
그건 원작이 아니라 속편의 강점이야. 어떤 사람이 행성까지 굴리는 플레이를 보고 카타마리를 샀는데 그런 건 없더라고. 종이클립에서 자동차 크기까지가 원작의 범위지.
나한테는 음악이 전부였어. 며칠씩 머릿속에 맴돌고 게임 안 오브젝트 배치도 진짜 예술적인데, 이 버전은 바닥에 다 쏟아놓은 것 같고 음악도 생기가 없어.
맞아, 집 안에서 쥐만 한 크기로 시작해서 나중에 그 집을 통째로 굴리고 동네까지 먹는 흐름이 좋았는데 클론들은 레벨 디자인이 다 밋밋해.
한쪽에 큰 물건이 치우쳐 있을 때 휘청거리는 느낌도 빠졌지.
줌아웃 연출, 우스꽝스럽고 쓸쓸한 음악, 킹 오브 올 코스모스까지 다 합쳐져서 카타마리인 거야. 하나만 빠져도 덜 매력적이었어.
웹게임 볼 때마다 우클릭하고 이동하면 키를 떼도 계속 움직이는 버그부터 확인하는데 여기도 똑같더라. 아이디어는 귀여운데, 소장품을 감상하게 하려는 거라면 오브젝트를 뭉개버리는 게임을 만든 건 좀 아닌 것 같아.
그 버그는 피하려면 피할 수 있는 거고, 소장품 볼 방법은 이미 널려 있어. 이런 장난감 같은 게임 하나 있어도 괜찮지.
재밌는 소일거리였어. 공유 고마워. 댓글에서 재미를 못 느끼고 화내는 사람들 보면 좀 그렇네.
이 게임에 아직도 Sackler wing이 남아 있다는 게 실망스러워.
실제 메트 건물 모델을 배경으로 했으면 좋겠어. 평면도랑 내부 사진을 에이전트에 넣으면 꽤 그럴듯하게 재현할 수 있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