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캐나다 따라 EU와 '고유 동맹' 추진 가능성 시사
- 호주 무역장관 Don Farrell이 캐나다의 EU 접근에 "우리는 같은 입장"이라고 말했지만, 호주가 실제로 EU와 관계를 넓힐지 또 어떤 형태가 될지는 밝히지 않음
- 캐나다는 완전 회원국이 아닌 고유 동맹(unique alliance)을 추진 중이며,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로 EU 준회원 지위 논의가 공개됨
- 논의 범위는 AI, 에너지, 방위, 핵심광물 분야 상품·서비스·인력의 자유 이동과 해저케이블·데이터센터·클라우드·위성망·에너지 수송 인프라 공동 프로젝트
- 호주와 EU는 8년 협상 끝에 3월 자유무역협정에 서명해 거의 모든 상품 관세를 없앴고, EU의 호주 핵심광물 접근이 쉬워짐
- 호주는 미국의 수출 관세에 맞서 무역 다변화를 추진 중이며, Farrell은 광케이블은 거리 때문에 제외한다고 언급
Hacker News opinions
영국이 다시 들어오기 덜 창피하게 만들어주는 거지. 좋다고 해라.
호주는 늘 중간 길 걸어왔음. 영연방이고 아시아 최대 무역 파트너 있고 미국 동맹인데 캐나다까지 끼면 이 나라는 기회주의자 그 자체임. 거래 되면 다 하는 식이라.
그게 정확히 현명한 계획임. 굵직한 헤드라인으로 성명 만드는 정부 말고, 앞으로 올 위험에 싸게 대비하는 지루한 정책이 좋음.
호주 사람인데 이 접근에 점점 동의하게 됨. 보호무역 마인드에서 벗어나 신중하게 협력하는 쪽으로 가는 중이고, 싱가포르가 이 방식으로 잘 해먹었음.
인도도 똑같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시작되고도 러시아 석유를 계속 샀고 바닥 가격에 잘 챙겼음. 경제적으로는 맞는 소리인데 그 돈이 전쟁 자금으로 간 걸 생각하면 윤리는 찜찜함.
헷갈리지 말자. 호주가 관심 있는 건 무역 장벽을 줄이는 방법이지 정치적 연합이 아님. 광업이랑 농업 위주 저비용 고품질 생산이라 가격과 품질로 고르면 이기는 구조임.
호주 경제가 잘 나가는 데는 인구 증가율 1.5% 유지한 몫도 큼. 대부분 이민이고 주택 affordability에는 타격을 줬는데 GDP 통계에는 좋았음.
이민 통제를 브뤼셀에 넘기는 거면 CFMEU가 가만 안 둠. 그러니 안 일어남. 걔들이 사실상 정부임.
CFMEU를 EU 관련 조직인 줄 알았는데 아니고 건설·임업·해운 노조(CFMEU)임. 호주 최대 블루칼라 노조 중 하나임.
호주 사람이면 누구도 그걸 좋아할 이유가 없음.
영연방을 4년마다 운동회나 하는 데서 그만두고 더 강한 연합으로 되살리면 좋겠음.
호주 정부는 늘 캐나다 정책에 '큰 관심'을 가져왔음. 내 경제학 강사도 그 점을 짚었음. 새 소식이 아니고, 진짜 문제는 중국이 철광석 수요를 줄이는 거라 새 계획이 필요함.
캐나다와 호주는 인구, 넓은 땅, 가장자리에 몰린 인구 분포, 영국 식민지 출신, 중견국 같은 공통점이 많아서 자꾸 비교하게 됨.
중국 의존 문제는 좀 과장일 수도 있음. 중국 비중은 조금 줄었지만 미국, 인도, 일본 덕에 호주 수출은 아직 늘고 있음.
폰데어라이엔과 카니의 훌륭한 수임. EU 조약에 '준회원' 지위는 정의된 적이 없는데 그냥 '관계 심화'라고 했으면 이만큼 화제가 안 됐을 거임. 미국이 합류하라고 했을 땐 거절한 나라가 EU엔 문을 여니 X의 우익 인플루언서 절반이 난리임.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위스 모두 EU와 맞춤형 딜을 갖고 있으니 이미 있던 걸 공식화하는 셈임. 브렉시트 때 더는 맞춤형 딜 없다고 했던 걸 뒤집는 거고 영국도 예의주시할 것임.
호주 사람인데 10년 전엔 미국 51번째 주 같은 기분이었는데 지금은 유럽 문화 쪽 정체성이 더 끌림. 가장 친한 나라 설문에서 미국이 10년 넘게 1위였는데 최근엔 뉴질랜드로 바뀌었음.
그 설문 못 믿겠음. 출처 찾아서 보여줄 수 있음?
독일인인데 호주 배낭여행을 해보니 술 문화가 확실히 유럽 같았음. 먼 곳 같지 않았음.
호주랑 뉴질랜드가 문화적으로 엄청 가까운데 미국, 캐나다가 멀리 2위 다툼을 한다는 게 의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