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ly(Signal 포크), 7월 31일 릴리스 이후 3개월째 방치... 본가 Signal에서 고친 취약점 그대로 남아
- Signal 포크 Molly의 마지막 릴리스는 7월 31일 v8.19.2-4로, 이후 3개월 넘게 업데이트가 끊긴 상태
- 10월 공개된 통화 종료 후에도 오디오와 비디오가 이어지는 취약점이 본가 Signal 8.27에서 고쳐졌지만 Molly는 그대로 취약함
- 글쓴이는 당분간 본가 Signal을 쓰고 Molly를 삭제할 것을 권고함
- Molly를 쓰는 이유로는 Play 스토어 밖에서 설치할 수 있다는 점과 Unified Push 지원이 꼽힘
- 댓글에서는 Signal이 한 계정을 두 기기에 연결하는 기능을 추가하면서 Molly를 쓰던 주된 이유가 사라졌다는 반응이 나옴
Hacker News opinions
Signal이 바로 있는데 왜 Molly를 씀? 플레이스토어 말고 다른 데서 받으려는 거임?
그것도 있고 Unified Push가 되는 것도 큰 이유인데, 아직 제대로 못 붙였음. Signal이 왜 플레이스토어에만 있는지 이해가 안 감.
플레이스토어에만 있는 게 아님. signal.org/android/apk/에서 바로 받을 수 있음.
근데 그건 업데이트가 안 되잖아.
업데이트 안 된다는 건 사실이 아님. Signal이 스스로 업데이트하고 알림도 띄움. 플레이스토어가 랜덤하게 업데이트를 미루는 걸 생각하면 오히려 더 빠를 때도 있음.
알림은 오는데 자동 업데이트는 아님. 한밤중에 알림에 깬 적도 있고, 결국 웹사이트에서 apk를 다시 받아야 했음.
GrapheneOS에 raw apk로 깔면 열기만 하면 업데이트가 설치됨. 백그라운드 자동 업데이트는 아니지만 잘 됨.
타이밍이 기묘하네. 어제 Signal 업데이트 알림을 보고 Molly가 마지막으로 언제 업데이트됐는지 기억이 안 났음.
이제 Signal 정식 앱이 한 계정을 두 기기에 연결할 수 있게 됐음. 그게 내가 Molly를 쓰던 주된 이유였음.
그 기능 홍보를 진짜 못 했음. 예전에 그게 필요할 때 Beeper로 구형 아이폰에서 Signal을 계속 썼음.
그 기사는 아이폰만 언급했는데 Molly가 애초에 아이폰엔 없었음. 안드로이드도 지원된다고 하니 드디어 추가된 듯.
Signal 501c3는 IT 기준으로 그냥 벤더임. 클라이언트와 서버는 오픈소스지만 서버는 한때 1년 넘게 방치된 적도 있고, 전화번호나 카드가 있어야 접근되는 permissioned namespace라 사실상 vendor lock-in임.
Signal은 노멀 아닌 유저를 싫어하는 것 같음. Molly에서는 잘 되는 Unified Push를 정식 클라이언트에 넣으면 될 텐데 안 하고, 구글 없는 버전도 F-Droid용으로 안 만들어줌.
2년 전 새 폰에서 재등록할 때 SMS 코드를 직접 입력하게 안 해줘서 SMS 권한을 강제로 줘야 했음. WhatsApp은 수동 입력이 됐는데 Signal만 안 됐음.
반대로 Signal 팀에 고마움. 오늘 아버지 건강 얘기를 가족과 나눴는데 나이 든 어머니도 문제없이 썼고, 5년간 총 500만 원 가까이 기부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