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ckOff, 블루투스로 Ray-Ban Meta 스마트글래스 탐지. 출시 첫 달 App Store 5,000회 다운로드
- 폴란드 개발자 Pawel Szydlowski가 만든 무료 블루투스 탐지 앱 ZuckOff가 출시 첫 달 App Store에서 5,000회 넘게, Google Play에서 1,000회 다운로드됨
- 글래스 모델별로 블루투스 신호를 미리 기록해 제조사 식별자와 고유 식별자가 일치하면 Ray-Ban Meta, Oakley Meta, Snap Spectacles를 잡아내는 방식이고, 녹화 중인지와 착용자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으며 신호 세기로 대략적 거리만 알려줌
- 2025년 Meta 스마트글래스가 약 700만 쌍 팔렸고 녹화 표시 LED는 테이프로 쉽게 가려지는데, Meta는 7월에 LED가 훼손되면 촬영을 막는 업데이트를 예고함
- BBC 1월 조사에서 Meta 글래스로 찍은 게시물들이 추적됐고 21세 여성의 얼굴과 전화번호가 노출된 게시물이 130만 뷰를 기록함
- 신호를 가로채는 게 아니고 읽는 신호도 합법이라 Meta가 법적으로 내리기 어렵고, iPhone 기본 스캔은 무료, ZuckOff Pro는 유료로 백그라운드 모니터링, 위젯, 알림, 이력, CSV 내보내기를 제공함
Hacker News opinions
이름 진짜 잘 지었다. 메타 본사에 변호사 몇 명이 지금 붙어서 어떻게 괴롭히거나 shut down할지 고민하고 있을 듯. Zuck도 이건 보고 열받았을 거임.
이거 slop임.
블루투스 신호 세기가 변하면서 카메라가 가까워지면 비프음도 커지냐? 그럼 작은 블루투스 스피커 들고 다니면서 공공장소에서 대놓고 알려주면 되겠네.
제조사 시그니처로 판별한다는데 이게 스푸핑 안 된다는 보장이 어디 있음?
보장한다고 어디 써 있던가. 아무도 보장 못 함.
5달러짜리 ESP32로 블루투스 맥 주소를 스마트글래스 대역으로 바꾸면 됨. 근데 왜 그러겠음. 반대 방향이 훨씬 어려움. 안경 펌웨어를 고쳐야 하니까. 몰래 찍으려는 사람은 라이터나 귀걸이, 차 키에 카메라 넣는 더 쉬운 길이 널려 있음.
애초에 정품 Meta 안경이 아니라 짝퉁 안경에 찍히는 걸 걱정할 일인가 싶음.
do-not-film-me 표준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 내 폰이 얼굴 생체 해시를 블루투스로 뿌리고, 안경이든 폰이든 카메라가 그 얼굴을 흐리게 처리하는 식으로.
그건 기술 문제가 아니라 사회 문제임. 그런 우회 장치가 필요 없는 사회를 원해야지.
카메라 만드는 쪽이 협조할 리가 없음. 자기네 고객이 그런 걸 원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찍히는 사람 입장은 신경도 안 씀.
브라우저에 추적하지 말라고 알려주는 표준도 있었지. Do Not Track이라고. 그거 덕분에 웹사이트들이 추적을 깔끔하게 안 했잖음.
얼굴 해시를 뿌리는 순간 내가 걸어다니는 안테나가 되는 거임. 상시 관찰 대상 명단에 올라가는 더 무서운 시나리오임.
경찰 쪽이 오히려 좋아할 걸. 시위할 때 확성기로 디즈니 노래 틀어서 영상이 플랫폼에서 못 퍼지게 만들었던 사례도 있었음.
촬영을 옵트아웃이 아니라 옵트인으로 바꾸는 게 맞지 않나.
근데 그 신호를 감시하는 나쁜 사람이 신호 켠 사람을 찾아다니면 어떻게 됨. 게다가 왜 내가 남한테 감시 안 당한다고 알리려고 감시 기기를 들고 다녀야 함.
카메라를 끄는 스위치가 되면 나쁜 놈들한테는 신세계임. 몰래 찍히면 곤란한 경찰 같은 사람이 그 장치만 들고 다니면 주변 촬영이 다 꺼지니까. 기념품점이나 유료 포토부스는 좋아 죽겠고.
오래 못 갈 듯. 프라이버시 모드라면서 BT 비컨을 패치해버릴 테니까.
패치를 안 해도 같은 회사 ID로 가짜 기기를 뿌려서 오탐지 폭탄을 만들 수 있음.
애초에 존재하지 말아야 할 문제에 대한 해결책임. 동의 없이 상시 촬영당하는 게 언제부터 당연해졌음? 연예인부터 시작해서 정치인, 경찰, 링 카메라 순으로 수십 년에 걸쳐 서서히 침식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