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hen Loh, 테렌스 타오 블로그에 'AI가 사람 일자리를 더 만들어 AI 발전이 느려진다' 주장
- Po-Shen Loh가 테렌스 타오 블로그에 2026년 9월 19일 게스트 글로 실은 주장: 업계가 '인간은 인류의 번영을 돕는다'는 공리를 채택하면, AI 발전이 사람이 채워야 할 일자리를 사람 수보다 빠르게 늘려 결국 AI 발전 속도가 강제로 느려진다는 논리임.
- OpenAI가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 밀레니엄 문제 해법을 발표한 뒤 수학계 항의가 확산됨. Leiden Declaration 서명 4,000명 이상, Math and AI 7,000명 이상, Caltech Mathathon 반대 공개서한 2,000명 이상임.
- 경제학자 Cowen과 Gans는 수학자들이 새 AI 세계에 적응해 통제권을 넘겨야 한다는 반론을 폄. Loh는 작은 구멍만 있어도 증명이 아니라 'poof'라며 반론을 직접 검토했다고 밝힘.
- 글에서 AI 통제 필요성의 근거로 인용된 Hugging Face 해킹 사건에 약 700개 AI 에이전트가 가담함.
- 이 글의 산문 100%는 Loh가 vim 터미널에서 AI 없이 직접 썼고, 웹페이지 레이아웃과 일부 소제목, 요약은 Claude Code가 생성함.
Hacker News opinions
장기적으로 보면 그 일자리들도 결국 AI가 다 함. 침팬지가 인간 사회 보고 '이거 유지하려면 침팬지 몇 마리가 필요하냐' 하는 거랑 같음.
솔직히 모름. 네 말이 맞을 수도 있는데 지금으로선 아닐 가능성이 더 큼. 그리고 각국이 연구 커뮤니티랑 세계 리더십을 걸고 그런 막연한 직감에 베팅할 순 없지.
근데 우리는 AI 사회를 만드는 게 아님. 인간 사회를 위해 도구를 만드는 거임.
수학 증명은 검증 가능하고 안전하고 물리 실험도 필요 없어서 특별함. RLVR로 시뮬레이션에서 병렬 탐색을 돌리면 됨. 근데 그게 수술에도 적용된다고 봄? 그런 성질 가진 유용한 문제가 거의 없음.
침팬지 비교는 좀 아닌 게, 걔네는 제대로 소통을 못 함. 정치인들이 아무리 멍청해도 사회는 전체적으로 계속 발전해 왔음.
원문은 poshenloh.com 쪽 글이고, OP가 건 링크는 타오 블로그에 올라온 게스트 글임. 근데 타오 버전이 훨씬 읽기 편한 건 사실임.
F=ma가 왜 대단하냐면 낙하, 행성 운동, 충돌을 하나의 식으로 압축했기 때문임. 인간 지식 체계 말고 외부 시스템이 필요한 게 아닐까 싶을 때가 있음.
일자리가 왜 필요하냐 싶으면 그레이버의 Bullshit Jobs를 봐. AI 이전에도 만들어낸 자리가 엄청 많았음. 그 점에선 AI가 별로 바꾸는 게 없음.
일자리가 필요한 건 사회가 만든 부를 나누고 쌓는 기준이 되기 때문임. 누가 뭘 가져가느냐, 그 영원한 질문.
Hugging Face 해킹 건은 이 논리 사슬의 허점임. 큰 AI 회사가 IPO 직전에 '간신히 통제되는 슈퍼무기' 서사를 만들려고 과장된 데모를 원하는 것 같음. 거의 PR 수준임.
그럼 OpenAI는 왜 그 사건 규모를 숨기려 하고, 매주 3자 쪽에서 새 피해자가 나오냐? 4D 체스인가.
수학은 유한하지 않음. 문제 하나 풀면 열 개가 새로 열림. AI가 아무리 잘 풀어도 '최종 완전판 수학 전집' 같은 건 안 나옴. AI는 그냥 더 좋은 손전등임. 다만 곧 GPU 접근이 아예 막히는 사건이 터질 것 같긴 함.
수학 문제는 무한한데 흥미로운 문제는 유한할 수도 있음.
순수수학은 너무 오래 과대평가됐고 이제 인간이 필요 없으니 짐 싸야 함.
인간이 필요 없다니, 그럼 비수학자가 에이전트를 이끌어 순수수학 문제를 풀게 함?
순수수학만큼 엘리트주의적이고 적대적인 분야도 없음. 근데 AI는 아직 과대평가됐고 논문 하나만 봐도 좋은 대학원생이 훨씬 나음. 월드클래스 수학자가 프롬프트로 조종하는 슈퍼 바이올린 같은 거지, 자율 오케스트라가 아님.
엘리트주의적이고 적대적이라는 건 좀 과장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