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에서 100년 만에 고양잇과 신종 확인, Leopardus tilcayo로 명명 제안
- 볼리비아 융가스 숲에 사는 고양잇과 동물이 100년 만에 처음 확인된 신종으로 밝혀짐. 1923년 팜파스고양이 이후 첫 사례이며, 현지에서 부르는 이름을 딴 Leopardus tilcayo로 명명이 제안됨.
- 단서는 2017년 야생동물 보호소에 맡겨진 새끼 고양이를 생물학자 Paola Nogales-Ascarrunz가 촬영한 사진. 2019년 브라질 개체와 비교해 반점(로제트) 크기가 훨씬 크다는 차이를 발견함.
- 에두아르도 에이지리크(브라질 PUCRS)와 요나스 레스크로아르트(앤트워프대)와 함께 유전체를 분석해 계통수에서 독립된 위치를 확인했고, Current Biology에 연구 결과를 발표함.
- 티그리나(Leopardus tigrinus) 속은 2013년 2종 분리, 2024년 3종 분리 제안을 거쳐 이번 연구로 5종까지 늘어남. 연구진은 같은 방법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신종을 찾을 수 있다고 봄.
- 생태 정보는 거의 없음. 융가스 숲 서식지만 확인됐고 먹이, 천적, 번식 등 기본적인 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음.
Hacker News opinions
Leopardus tilcayo, 현지에서 부르던 이름 tilcayo를 그대로 학명에 넣었대. 위키백과에 문서가 아직 없길래 사진 몇 장 링크해둠.
고양이처럼 생겼는데 몸무게가 3~4파운드밖에 안 됨. 벵갈고양이처럼 교배종으로 팔리는 데 몇 달 안 걸릴 것 같음.
위키 문서 없다더니 벌써 누가 만들었네. Tilcayo tiger cat 문서 생겼음.
진짜 예쁘게 생겼다. 귀여운 얼굴 뒤에 완벽한 살육 기계가 숨어 있는 것 같음.
엄청 작음. 세상에 아직 뭐가 더 숨어 있을지 궁금해짐. tiger cat이라고 부르는데 표범 무늬인 것도 좀 웃기고.
볼리비아 종이니 표범이 아니라 재규어 무늬임. 콩키스타도르가 재규어를 tiger라고 불렀고 그 관습이 굳어서 tiger cat이 된 거라고 함.
야옹아 이리 와, pspspsps.
pspspsps는 어디 지방 표현임? 그리스에서만 쓰는 줄 알았는데.
새 고양이 지배자 환영한다.
원본 야옹 소리가 들리는 영상이 있는지 찾고 있음.
안티쿠라에 사는 Leopardus guigna는 kodkod라고 불린대. 그것도 엄청 귀여움.
DNA 분석으로 갈라진 종인 줄 알았는데 진짜로 과학에 새로 추가된 포유류라니 놀랍다.
현지 사람들이 tilcayo를 온실라와 구분해서 부른 건지 궁금함. 아니면 비슷하게 생긴 여러 종을 통칭하는 이름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