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re Battle 64 리컴파일 프로젝트 99.05%, 남은 함수 수로 추정한 진행률
- N64 게임 Ogre Battle 64 리컴파일 프로젝트가 99.05% 진행률을 기록 중임. 개발자 lfarroco의 GitHub 저장소는 커밋 161개, 태그 7개, 스타 28개이고, 진행률은 아직 리컴파일되지 않은 함수 수를 기준으로 추정한 값임.
- 이미 게임 플레이와 모드 제작이 가능하고, 실행에는 사용자가 자기 ROM을 직접 준비해야 함. 공식 릴리스에 ROM을 포함하지 않는 방식임.
- 개발자가 프로젝트 시작부터 AI 에이전트에 다음 에이전트로 넘길 핸드오프 문서를 쓰게 시켜서, 프로젝트 전체 타임라인이 핸드오프 문서로 남아 있음.
- 댓글에서 리컴프가 원본 프로그램 코드의 2차적 저작물이라 에뮬레이터보다 침해 소지가 크다는 주장과, 에뮬레이션과 사실상 같다는 주장이 맞섬. Ogre Battle 64는 출시 27년 된 게임임.
- 최신 커밋은 구형 GPU 크래시 대응으로 OGRE_GRAPHICS_API 환경변수에 auto, d3d12, vulkan, metal을 지정해 RT64 백엔드를 고정하는 내용임. NVIDIA 드라이버 475.14 이하, AMD 2019년 1월 이하, Intel 6세대 이하에서 Vulkan 폴백이 발생함.
Hacker News opinions
99.05%는 아직 리컴파일 안 된 함수 개수로 추정한 값임. 이미 플레이도 되고 모드도 만들 수 있는 상태고, ROM은 각자 준비해야 함.
재밌는 건 프로젝트 시작할 때부터 AI 에이전트한테 다음 에이전트로 넘길 핸드오프 문서를 쓰게 시켰다는 거임. 그래서 프로젝트 전체 타임라인이 핸드오프 문서로 남아 있음.
이런 리컴프 프로젝트 법적 지위는 에뮬레이터보다 더 회색인가, 덜 회색인가?
Zelda 64 리컴프는 법적 문제가 없었음. 레코드판을 돌릴 턴테이블을 직접 만드는 것 같은 거라 에뮬레이터보다는 덜 회색이라고 봄.
공식 릴리스에 ROM을 넣는 일은 없음. 항상 사용자가 직접 준비해야 하고, 어디서 구하는지는 다른 문제임.
리컴프는 에뮬레이션과 사실상 같음. 다른 점은 CPU가 돌리는 어셈블리를 C로 옮겨서 네이티브로 컴파일한다는 것뿐임. 디컴프처럼 읽기 좋은 소스가 나오는 게 아니라 'C로 쓴 어셈블리'가 나옴.
오히려 에뮬레이터보다 침해 소지가 큼. 원본 프로그램 코드의 2차적 저작물로 보이니까. 팬 번역 패치랑 비슷한 위치임.
Ogre Battle 64가 27년 된 게임인데 이런 걸 고민해야 한다는 게 슬픔. 1976년 저작권법 이전이었으면 지금쯤 퍼블릭 도메인에 들어갔을 나이임.
EU에는 상호운용성을 보호하는 법이 있어서 디컴파일이 여기 해당한다고 봄.
이건 진짜 리컴프가 아님. DeepSeek가 만든 거니까 건드리지 마. AI 리컴프는 쓰면 안 되고 훔친 코드나 저작권 코드가 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음.
진짜 리컴프가 뭔데? 원본이랑 똑같이 동작하면 만든 주체가 누구든 리컴프임. LLM이 대부분 만들었다는 게 마음에 안 들 뿐이지 결과물은 작동함.
원본 바이너리랑 바이트 단위로 맞추려는 프로젝트인데 훔친 코드가 들어갈 수가 있나?
N64 이후로 안 해봤는데 진짜 명작임. 마츠노가 빠져서 택틱스 오우거나 FFT에 가려졌지만 오리지널 Ogre Battle보다 훨씬 낫고 마츠노 최고작이랑 겨룰 만함. 요새를 '해방'한 횟수랑 '정복'한 횟수로 엔딩이 갈린다는 설명 없는 시스템 때문에 60시간 넘게 하고도 최악 엔딩을 봤음.
GameFAQs 공략을 학교에서 뽑아서 새벽까지 했었음. 아직도 최애 RPG인데 비밀 캐릭터나 생일 아이템을 다 챙기려면 공략이 필수였음. 요즘 RPG에도 Ogre Battle 64 같은 게 나왔으면 좋겠는데 안 나옴.
이 게임 이름 처음 들어봄. 리뷰 점수는 좋지만 압도적이진 않던데 컬트 팬층이 있는 거임?
메타크리틱 favorable에 패미통 33/40, 2000년 GameSpot 최고 전략 게임상, Nintendo Power 선정 111위임. 팬층은 작음.
특이한 게임이었음. 발매사 문제로 물량이 적었고 프리렌더 그래픽은 지금도 잘 버팀. 분량이 많아서 GameFAQs 공략이 60페이지가 넘었고, 캐릭터 관계를 색깔 있는 그래프로 보여주는 화면도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