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M 과학자가 말한 PFAS 은폐, 1970년대 독성 인지 뒤에도 생산 지속
- 프로퍼블리카는 3M이 PFAS의 독성을 1970년대부터 알고도 생산을 계속했으며, 이 물질이 환경과 인체에 축적돼 문제를 키웠다고 보도함
- 전 3M 환경연구소 과학자 크리스 한센이 27년간 근무한 뒤 기자 샤론 러너에게 연락해, 1990년대 자신이 다룬 민감한 자료와 장기간 은폐 방식에 관해 증언함
- PFAS는 잘 분해되지 않아 인체와 환경에 남으며, 기사에서는 발달·면역·갑상선·간·호르몬계 영향 및 일부 물질의 암·비만 연관성을 설명함
- PFAS는 논스틱 조리기구, 식품 포장재, 화장품, 소방용 폼, 방수·방오 제품에 쓰였고 공장과 제품을 거쳐 미국 모든 주와 여러 나라로 퍼졌다고 설명함
- 이번 내용은 약 46분 30초 분량의 프로퍼블리카 팟캐스트 'Paper Trail' 에피소드로, 러너가 약 10년간 진행한 PFAS 취재와 전직 3M 직원 인터뷰를 다룸
Hacker News opinions
기후변화처럼 책임 있는 쪽은 수십 년 전부터 알고도 이익을 택한 거임. 담배와 유연휘발유도 그랬고, 이런 조정 실패에 취약한 종이 더 나은 방향으로 진화할 수 있는지 모르겠음.
그 화학물질이 자기 가족까지 해친다는 건데도 어떻게 계속 숨길 수 있었는지 이해가 안 감.
이 정도 규모의 기업 범죄면 사형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봄.
화이트칼라 범죄도 블루칼라 범죄만큼 수사하고 처벌했으면 좋겠음.
사형이 민간 범죄율을 거의 낮추지 못한다는 연구가 많음. 기업이 위해를 알면서도 저지르면 내부고발자에게 합의금이나 예상 피해액의 일정 비율을 보상하는 편이 더 빨리 잡고 행동도 바꿀 듯.
우린 공공 토지에 글리포세이트를 수톤씩 계속 뿌리고 있음. 이런 물질을 알아도 바뀌는 게 없다는 생각이 듦.
글리포세이트는 PFAS 같은 영구 화학물질은 아닌 걸로 아는데.
인터뷰 형식이라 읽기 좀 불편했음. 납, 수은, 담배, 클로데인, 석면처럼 지금도 쓰이거나 과거에 널리 쓰인 위해물질이 많은데, 혈액 속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분노가 다른 위험과 비교해 비례하는지 의문임.
PFOS가 내 몸과 네 몸에 공통으로 들어 있다는 점에서 묘한 연대감을 느끼게 됨. Seacat 등의 2002년 3M 논문은 특정 실험 조건과 용량에서 유해 효과가 없었다고 했는데, 소속 기관이 과학을 얼마나 좌우하는지 잘 보여준다고 봄.
트럼프 2기 행정부와 리 젤딘 EPA가 PFAS 5종을 작물에 뿌리는 살충제로 승인했다는 보도를 봤음. 이미 알려진 뒤에도 규제가 완화되는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