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호기심 함정 심어 잘 맞는 독자 끌어들이기: Wait But Why 거북이 미로부터 인터로뱅 아이콘까지
- 글쓴이는 블로그나 공개 작업물이 관심사가 잘 맞는 사람들을 수동적으로 모으는 아주 길고 복잡한 검색 쿼리라는 Henrik Karlsson의 주장을 인용함
- Wait But Why 푸터의 거북이 링크는 You clicked the turtle 페이지에서 시작해 다른 페이지로 이어지는 거북이 연쇄를 거쳐 마지막에 팀 어반의 옛 블로그까지 연결됨
- 글쓴이는 자신의 /intractable 페이지를 도어노브 상자로 만들어 푸터의 작은 인터로뱅 아이콘으로 연결했고, 이 페이지를 발견한 사람들이 실제로 메일을 보내옴
- 티셔츠 같은 대화 소재는 대면 접촉이라 타깃을 좁히는 데 한계가 있지만, 게시물은 종류별로 다른 독자를 겨냥하는 훅이 되어 대화의 활성화 에너지를 넘게 함
- 글의 1/10 주제에만 관심 있는 독자는 구독을 해지하는데, 이메일 발송 비용을 내는 유료 구독에서는 이런 이탈이 오히려 필터 역할을 함
Hacker News 의견들
Curiosity Traps는 XKCD 356의 Nerd Sniping 함정의 착한 사촌 버전임.
trap이라는 단어 듣자마자 XKCD Nerd Sniping이 먼저 떠올랐음. 근데 이건 함정이라기보다 비컨이나 도그 휘슬에 가까움. 자기 검열 풀고 자기自己的工作을 밖에 내놔야 비슷한 사람이 붙지, 애써서 큐레이션한 인격은 소용없음.
남이 놓아둔 호기심 손잡이는 우리가 직접 잡아당겨야 함. 처음에 좋아하는 블로거한테 메일 보낼 때 민폐일까 봐 한참 망설였는데, 나한테 처음 그런 메일이 왔을 땐 하루가 좋아졌음.
나도 블로거나 오픈소스 개발자한테 피드백이나 질문, 칭찬 메일을 자주 보내는 편임. 보낼 만한 말이 있으면 보내는 게 좋음. 다만 애매한 미팅 요청이나 이상한 깃허브 이슈는 만들지 말자.
'내 사람 찾기'라는 표현이 좋음. 근데 솔직히 내 손잡이는 한동안 아무도 안 건드렸음. 어떻게 하면 확률을 높일 수 있을까?
그럼 우리가 뭘 봐줘야 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