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수백 대를 데이터센터 랙에 꽂은 Namespace, 이유는 맥미니 6개월 납기
- iOS 앱 빌드와 App Store 배포에 Mac과 최신 Xcode가 강제되는데, Mac Mini를 1월에 주문해 7월에 받는 공급난 때문에 MacBook Pro를 데이터센터에 넣기로 함. Apple이 기기별로 CPU를 따로 갱신해 Mini는 M5를 10개월 늦게 받음
- 랙은 노트북당 케이블 4가닥 구조로 IP KVM과 외장 10G NIC를 붙이고 선반당 48가닥에 이더넷 12가닥을 더한 형태임. 노트북 펌웨어는 GUI 클릭이 필요한 유지보수 작업이 있어 KVM이 필수임
- 가장 불안정한 케이블은 HDMI임. MagSafe 분리는 거의 없었지만 두꺼운 HDMI가 선반을 건드릴 때마다 빠져서, 맞는 케이블을 찾아 Amazon 재고를 전부 사들여 더는 주문할 수 없음
- FileVault 잠금 해제 프롬프트가 외부 화면에서 5분 뒤 사라지고 SSH 원격 잠금 해제도 5분에 만료돼 물리 버튼을 눌러야 했음. 디스크 잠금을 유지한 재부팅은 fdesetup authrestart로 해결함
- Apple 라이선스가 물리 Mac당 VM 2대만 허용해 14코어 Mini에서는 6/12코어, 18코어 MacBook에서는 8/16코어 인스턴스만 제공하고 관리용으로 몇 코어를 남겨둠
Hacker News 의견들
VM으로 macOS 파는 거 Apple EULA 위반 아냐? 하드웨어로 우회하는 창의성은 인정하는데
팔든 말든 Apple은 물리 Mac 한 대당 VM 2대까지만 허용해. 제한을 우회하는 게 아니면 문제 될 건 없어 보임
그 2대 제한이 진짜 아프더라. 24코어 Mac Pro에 192GB 꽂아도 VM 2대뿐이래서 우리도 14코어 Mini에서는 6/12코어, 18코어 MacBook에서는 8/16코어로만 잘라 팔고 몇 코어는 관리용으로 빼둠
Microsoft도 OEM 윈도우를 개인 조립 PC에 팔면 EULA 위반이었는데 아무도 신경 안 썼잖아
독점 사용 조건으로만 팔 수 있다고 들었음. 그럼 VM 하나, 아니면 같은 고객에게 두 개씩만 넘기는 식이겠지
왜 Mini나 Studio가 아니라 MacBook Pro야? 첫 문단에 답 나와 있음. Mini랑 Studio를 살 수가 없어서임
클라우드 Mac 가격이 미친 수준임. Namespace M6 6 vCPU가 분당 $0.06, Semaphore 4 vCPU가 분당 $0.09, GitHub Actions M1이 분당 $0.062임. UI 테스트 한 시간 돌리면 $3.60이라 AI 추론비보다 비싸짐. Mac Mini $900이면 9개월에 본전인데
우리는 1년에 PR이 20개도 안 되는 프로젝트라 맥을 직접 들여서 관리할 이유가 없더라
GitHub Actions 청구서 보고 M4 Mac mini 샀는데 1년 안에 본전 뽑았음. 직접 사는 게 맞는 경우는 분명히 있음
중고값까지 따지면 구매가 더 낫지. 2020년 M1 Mac mini가 출시가 $699였는데 지금 $500에 팔림
근데 장비를 사면 확장이 안 됨. 테스트가 무거워지면 하나 더 사야 함
로컬 CI 클러스터를 옛날 맥북으로 돌리는데 비용은 사실상 0임. 클라우드 맥 요금은 못 내겠더라
NoMac은 분당 $0.015에 시간당 $0.90이라 제일 싸던데
Mac 없이 iOS 앱 빌드할 수 있다는 말, 이제 예전 얘기임. xtool 쓰면 되긴 한데 big Xcode 번들에서 iOS 헤더를 뽑아와야 해서 우회가 필요함
Xserve 같은 걸 다시 내놨으면 Mini 성능에 두 배 가격이라도 샀을 텐데. 데이터센터 운영을 직접 푸는 비용이 더 크니까
2U에 Mac mini 8대 넣고 10Gb 이중화에 전원도 이중화한 랙이면 CI 플랫폼으로 최고일 텐데
2 VM 제한이 Apple 재정적으로도 맞는 선택인지 모르겠음. 그냥 가상화 열어줬으면 더 많은 사람이 iOS 앱을 만들 텐데. 나는 그 불친절함 때문에 Apple 안 씀
랙에 노트북 배터리 수백 개 넣는 건 별로 똑똑해 보이지 않는데
맥을 사재기해서 공급 대기 줄 세워놓고 프리미엄 받고 임대하는 거, 집으로 하는 임대업자랑 뭐가 다름? 열받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