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뉴스 링크를 따라간 개발자의 12주 원격 리커스 센터 체험기
- 리커스 센터는 뉴욕 브루클린의 허브와 원격 참여를 병행하는 프로그래밍 리트릿이며, 연간 여러 6주 배치 중 1개 또는 연속 2개를 신청해 최대 12주 참여할 수 있음
- 저자는 해커뉴스에서 읽은 Nicole Tietz의 글 하단에 반복해서 나온 Recurse Center 링크를 계기로 사이트를 찾아보고 지원을 결정했음
- 지원은 서면 자기소개, RC 졸업생과의 비공식 대화 면접, 협업 중 문제 접근과 소통 방식을 보는 페어 프로그래밍의 3단계로 진행됨
- 저자는 페어 프로그래밍 과제로 기존 게임 엔진을 일반화해 Space Invaders를 만들었고, 세션에서 발견된 버그를 졸업생과 함께 해결했음
- RC는 교직원이 활동 일정과 지원을 제공하지만 과제 통과 여부보다 개인이 정한 작업과 역량 확장을 중시하며, 원격·현장·혼합 참여를 모두 받음
Hacker News opinions
리커스 센터라는 발상도 좋고, 허브라는 오프라인 공간도 마음에 듦.
리커스 센터 정말 해보고 싶은데 시간도 돈도 없음. 언젠가는 가능할지도 모르겠네.
참가비는 무료임. 다만 현장 참여면 몇 달 동안 뉴욕 월세는 내야 함.
전통적인 직장에서 안식휴가가 흔했으면 좋겠음. 나도 이런 거 해보고 싶고, 시애틀에 RC 사무실 열 수 있게 도울 방법 없나?
내 동료도 최근 안식휴가를 다녀왔음. HR 문서에는 정책이 전혀 없었는데, 매니저만 동의하면 우리 회사에서는 그냥 갈 수 있더라.
이런 환경이 무료로 더 많은 곳에 없다는 건 아쉬움. 여기서 잘할 사람은 분명 많은데, 결국 사람과 공간을 연결하는 문제 같음. 직장이 주는 지적 문화의 일부를 다른 데서 찾기 어려워서 직장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글은 정작 리커스 센터가 뭔지 설명이 부족해서 따로 찾아봐야 했음. 알고 보니 괜찮아 보이는데, 기술 커뮤니티 근처에 안 살아서 참여하기 어렵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