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v4 주소 비중대로 국경을 다시 그리면: 36억 주소를 1억 3500만 km² 땅에 대응시킨 지도
- 남극을 뺀 전 세계 육지 1억 3500만 km²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IPv4 주소 36억 개를 맞세워, 각국 면적을 실제 땅이 아니라 주소 비중에 맞춰 다시 그린 인터랙티브 지도임
- 계산식은 (해당국 IPv4 주소 수 ÷ 전 세계 IPv4 주소 수) × 전 세계 육지 면적이고, 주소 수는 IP Trust 지오로케이션 DB 2026년 10월 판임
- 국가는 IPv4 10만 개 이상, 국토 2만 km² 이상인 곳만 표에 실렸고, 면적은 공식 통계가 아니라 Natural Earth 1:110m 외곽선 형상에서 계산함
- 해상도 문제로 외곽선이 없는 소규모 지역 약 70곳이 빠졌고, 여기에 홍콩·싱가포르·모리셔스를 중심으로 약 5200만 개 주소가 들어감
- 국가별 변화는 4배 이상 커짐, 비슷함, 줄어듦, 4분의 1 이하로 줄어듦 네 단계 색으로 표시하고, 실제 면적과 IPv4 면적을 오가며 볼 수 있음
Hacker News opinions
네덜란드가 바다에서 땅을 빼앗더니 이번엔 IP 블록까지 빼앗았네 ㅋㅋ
원래 그런 거지. 35년 전인가 델타웍스 갔을 때 생각난다. 둑 걷어내면 나라 절반이 사라지는 나라임. 데이터센터 짓기도 좋은 동네인 듯
근데 DRC보다 더 심한 나라가 있는 것 같은데? 북한은 1069.6배, 그린란드는 1507.8배 작아진다고 나오는데 표에는 안 보임
표가 IPv4 10만 개, 국토 2만 km² 이상만 넣어서 그런 거임. 그리고 폰트만 봐도 Claude가 뱉은 슬롭 같은데
IPv4를 아직도 못 없앴다는 게 업계 능력의 실패라고 봄
실패가 아니라 호환성이 능력인데. 잘 돌아가니까 쓰는 거지
IP 많이 쥔 회사 입장에서 IPv6 지원해서 자기 자산 가치 떨어뜨릴 이유가 없음. AWS도 주소당 시간당 ₩0.005씩 받고 있잖아
내부망에서는 IPv4로 충분하고 IPv6는 대부분한테 과함. NAT 같은 데 골라 쓰면 됨
그 충분하다는 사고방식이 문제임. 기본을 IPv6 전용에 NAT64/DNS64로 안 잡는 사람은 네트워크 일 시키면 안 됨
인구로 비교하는 게 더 말이 된다고 봄
인구로도 안 됨. 세계 인구가 IPv4 전체 주소의 두 배고, 한 사람이 기기 여러 개 쓰고, 세그먼트마다 안 쓸 주소가 필요함. 동시에 풀 방법이 없어
그냥 IPv4 길이를 늘리면 안 되나? 기존 주소를 0.0.0.0.192.168.0.1처럼 새 집합의 서브넷으로 넣고 나머지를 나눠주면 기존 주소는 예약돼 있으니 안 건드려도 됨
그거 그냥 IPv6인데 ㅋㅋ
그냥 늘린다는 게 안 되는 이유가 있음. 버전 번호 바꾸고, 새 버전 코드 넣고, 공존 방식(듀얼스택 아니면 변환)을 만들어야 함. RFC 1671 보면 다 나옴
기존 IPv4 장비는 주소가 4바이트인 걸 전제로 짜여 있음. 헤더 오프셋 12에 4바이트 송신, 16에 4바이트 수신 주소가 있어서 8바이트 넣으면 다 깨짐
192.168.0.1이 192.0.0.0.0.168.0.1한테 어떻게 패킷을 보냄? 반대로 v6는 ::ffff:0:0/96 같은 매핑으로 v4랑 이미 얘기할 수 있음
IPv5도 비슷한 방식이었고 진짜 문제는 라우터랑 임베디드 장비임. 램도 저장공간도 빠듯해서 새 프로토콜 굴릴 여유가 없음. 20년 지나도 IPv6 이 모양인 걸 보면
IPv6 안 되는 레거시 장비는 거의 없음. 듀얼스택이 기본이고 CG-NAT도 폴백으로 있고, IPv6 전용 사이트는 프록시 쓰면 됨. xkcd 927 생각나네
다들 의견만 내고 기존 제안이 왜 같은 문제를 안 겪는지, 어떤 문제를 여전히 못 푸는지는 안 따져봄. 진짜 남은 문제는 잘 돌아가는데 왜 넘어가야 하냐는 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