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최대 바이오매스 종은 소 6억 5천만 톤, 탄소 질량으로는 식물 4,500억 톤
- 단일 종 기준 최대 바이오매스는 소로 약 6억 5천만 톤이며, 남극 크릴 3억 7,900만 톤과 인간 3억 5천만 톤을 앞섬
- 탄소 질량 기준으로는 식물 4,500억 톤이 1위이고 박테리아 700억 톤, 균류 120억 톤, 고균 70억 톤, 동물은 20억 톤에 그침 (Bar-On 등 2018)
- 야생 식물 1위 후보는 캐나다 국립산림인벤토리 기준 110억 톤 이상인 흑가문비나무이고, 러시아 산림의 35.6%를 차지하는 다후리아 낙엽송도 유력
- 연간 수확량 1위는 사탕수수로 2023년 20억 톤을 넘어 옥수수 11억 톤의 두 배에 가까우며, 인류 전체 체중의 6배에 해당
- 개미가 인류와 무게가 비슷하다는 통설은 거짓이며 인류가 5대 1로 앞서지만 흰개미는 인류를 넘을 가능성이 있음
Hacker News opinions
이 글 사람이 쓴 티가 나서 끝까지 읽었다. 요즘 HN에 올라오는 AI 랜딩페이지는 도저히 못 읽겠더라.
지하 암석 속 혐기성 박테리아가 답 아니냐. 2D 표면이 아니라 부피로 사는 애들이라 비교 자체가 안 됨.
질량 비교니까 부피 얘기는 상관없고, 애초에 혐기성 박테리아를 한 종으로 묶을 수도 없잖아. 물속 박테리아도 부피로 사는데 왜 지하가 더 많다는 거임?
고래가 목록에 없어서 놀랐다. 개체당 크기는 커도 개체 수가 적으니까. 대왕오징어가 생각보다 훨씬 많을 수도 있다는 추정도 있더라.
세계 조류 바이오매스의 3분의 2가 가금류라는 사실, 야생 판다보다 팬더 익스프레스 매장이 더 많다는 것도 같이 보면 좀 씁쓸함.
할데인이 신은 딱정벌레를 편애한다고 한 말이 떠오른다. 근데 요즘은 벌목 종 수가 딱정벌레보다 많다는 연구도 있더라.
대나무는 왜 안 나오냐. 대나무 종이 너무 많아서 단일 종으로는 밀리는 것 같긴 한데 조류(algae)는 왜 빠졌는지 궁금함.
인간이 하나의 종이라는 말은 좀 논쟁적이지 않나. 현존하는 종만 따지면 호모 속에 하나뿐이긴 한데.
우드하우스 소설에서 인간 전부가 한 변 0.8km 정육면체 구멍에 들어간다는 대사가 나온다. 텍사스에 다 몰아넣으면 파리보다 밀도가 낮다는 얘기도 그렇고.
바이러스 2억 톤이면 찻숟가락 정도라는 게 what-if에 나온 얘기다. 실제로 코로나 바이러스 전부 합쳐도 반 티스푼이었고.
나무 목질부는 죽은 세포니까 바이오매스에서 빼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그러면 뼈도 빼야지. 물 수송하고 구조 지지하는 역할이 있으니까.
외계인이 5만 년 전에 지구 왔다가 지금 오면 기겁할 듯. 야생 대형동물은 사라지고 한 종이 농장 세우고 실리콘으로 생각하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