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 유전자 모기로 뎅기열 95% 줄였는데, 미국 승인은 15년째 공전 중
- 옥시텍이 만든 치사 유전자 이집트숲모기는 케이맨제도 야생 개체군을 80%, 브라질 주아제이루 현장 실험에서 약 95% 줄였지만 2010년 미국 승인 신청 이후 15년째 규제 심사에 묶여 있음
- 2024년 미국 뎅기열 환자는 약 4,000건으로 직전 10년 연평균 830건보다 360% 증가했고,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텍사스에서 지역 감염이 확인됐으며 푸에르토리코는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함
- 유전자는 테트라사이클린이 있는 실험실에서만 꺼지고 야생에서는 켜져 암컷 자손이 성체가 되기 전에 죽게 만드는 tTAV 단백질을 만들며, 수컷 자손은 살아남아 몇 세대 동안 유전자를 퍼뜨림
- 2023년 미국에서 20년 만에 국내 감염 말라리아 10건이 보고됨
- 1950년대부터 쓰인 방사선 불임 곤충 기법으로 미국은 1960년대 신대륙구더기파리를 남파나마까지 몰아내 매년 약 $800M의 축산 피해를 막았지만, 2026년 6월 텍사스에서 60년 만에 감염 사례가 다시 확인됨
Hacker News opinions
기술로 못 할 건 없어 보이는데 생태계에 어떤 파장이 올지가 걸림. 모기 다 없애도 괜찮은 건가?
영향 거의 0임. 질병 옮기는 모기는 몇 종뿐이고 나머지 생태적 역할은 다른 종들이 다 채움.
모기가 일부 식물의 화분매개자라는 사실은 의외로 잘 모르더라.
싱가포르에서 여름 나봤는데 모기가 한 마리도 없어서 야외 활동이 진짜 쾌적했음.
이 '선택'이라는 프레이밍이 짜증남. 모기는 자연에 원래 있는 건데 없애는 걸 선택이라고 우기는 건 말장난임. 하려는 말을 그냥 하면 됨.
사전주의 원칙은 우리가 새로 하는 행동에 적용되는 거지, 현상 유지에 적용되는 게 아님.
애초에 우리가 이집트숲모기를 전 세계로 퍼뜨린 피해를 안 되돌리기로 선택하는 것뿐임.
이거 DIY로 가능한가? 뎅기열 풍토병 지역에 사는데 관심 있음.
그 전에 생물테러로 잡혀갈 각오는 해야 함. 모기 덩크 같은 유충 살충제가 현실적임. 양동이에 물이랑 풀 넣고 덩크 넣어 몇 주 두면 효과 좋더라.
유전자 드라이브가 진짜 될까 싶음. 적합도 비용이 드는 유전자는 자연선택이 제거해버림.
케이맨제도 80%, 브라질 95% 감소가 실제 데이터임. 개체군이 적응할 틈도 없이 갑자기 때려서 멸종시키는 게 요점이고, 천연두처럼 전 지구적으로 한 번에 끝내면 됨. 수십 년 끌면 실패함.
규제 15년이 적절하다는 말에 반대함. 실제로는 데이터를 모은 게 아니라 규제기관 답변만 기다린 시간이 대부분이었음.
되돌릴 수 없는 결과의 비용과 모기 때문에 확실히 죽는 사람의 비용을 같이 저울질해야 함. 세균 방식은 빨리 통과되고 더 안전한 유전자 변형이 더 밀린 건 좀 아이러니함.
이집트숲모기는 용기에서 번식하니까 방치된 물웅덩이나 타이어만 꾸준히 치워도 박멸됨. 예전에 됐다가 관리가 끊겨서 다시 늘어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