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역 6개월 얼굴인식 시범, 50만 스캔에 오탐 1건·체포 0건, 비용 32만 파운드
- 영국 교통경찰(BTP)이 런던 주요 역 18곳에서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돌린 생체 얼굴 인식(LFR) 시범에서 50만 개 이상의 얼굴을 스캔했지만 워치리스트 적중은 오탐 1건뿐이었고 체포는 0건이었음. 장비 임차와 경찰 인력 투입 비용은 £320,786, 경찰 시간으로는 약 100시간이 들었음
- BTP는 지난달 시범을 4개월 더 연장하고 런던 지하철 역까지 배치를 넓혔음. 연장 이후 성범죄 예방 명령 등 법원 부과 조건을 준수 중인 사람을 확인한 적중 3건이 있었다고 BTP가 밝힘
- 전직 영국 생체정보·감시카메라 담당관인 Fraser Sampson(현 Facewatch 비상임이사)은 매장에서 좀도둑을 억제하는 것과 대중교통망에서 범인을 잡는 것은 다르다며, 이 시범이 별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평가했음
- 잉글랜드와 웨일스 경찰의 절반 이상이 이미 LFR을 도입했고, Met 경찰과 런던 시장실은 웨스트엔드에 고정 LFR 카메라를 설치한다고 발표했음. Sadiq Khan 시장은 보행자 전용으로 바뀐 옥스퍼드 스트리트에도 이 기술을 쓰겠다고 확인했음
- 의회 인권 공동위원회는 LFR 확대를 인권 위험의 특히 명확한 사례로 지목했고, 노동당 Bell Ribeiro-Addy 의원(Clapham and Brixton Hill)은 더 강한 안전장치와 법적 틀이 마련될 때까지 롤아웃을 중단하라고 정부에 요구했음
Hacker News opinions
내가 만나는 사람 대부분은 범죄자가 아님. 이 당연한 걸 인정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문제지.
정부 입장에서는 네가 만나는 모든 사람이 잠재적 범죄자임. 언제든 당에 불충한 생각을 품을 수 있으니까. 1984 그대로잖아.
아직 범죄자 정의가 충분히 포괄적이지 않은 것뿐임. 그럼 모두가 해당됨.
테크 브로들이 투표 대신 서로 싸우는 게 옳다고 세뇌했고, 그 사이에 세상은 걔네들이 다시 만들고 있음.
이제 시범 망했으니 얼굴 스캔 그만두는 거지? ...그렇지???
영국 다른 데서는 효과 있었다니까. Fairfield ward에서 103건 체포되고 범죄율 12% 줄었다는 BBC 기사도 있음. 오탐 1건은 체포로 이어지지도 않았고.
효과가 없는 건 그냥 충분히 안 해서임. 시범을 연장하고 지하철로까지 확대한 거 보면 답 나옴.
전국으로 확대하면 오탐이 수십 건씩 나오겠지. 좋은 소식임.
우리 동네 옆 타운은 인구 2000명도 안 되는데 Flock 카메라가 6대는 있음. ALPR이나 카메라가 범죄 해결에 도움이 됐다는 사례는 한 번도 못 봤음. Garrett Langley나 Garry Tan 같은 사람들이 나서서 홍보라도 해줘야 하는 거 아님?
이 숫자가 말이 안 됨. 워치리스트에 소수만 올렸거나 특정인만 노렸을 가능성이 큼. 영국 경찰이 특정 범죄자를 봐주는 건 별로 새로운 일도 아님.
그게 내 첫 생각이었음. 영국 인구의 1%쯤을 스캔했는데 지명수배자를 하나도 못 찾았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감.
보안 연극이 통제 불능임. 뉴욕에서는 경찰 헬기가 시민 머리 위를 낮게 날아다님. 9/11 겪은 도시가 왜 늘 전쟁터처럼 느껴져야 하는지 모르겠음.
경찰 헬기랑 민간 헬기랑 섞어 말하는 거 아님? 경찰 건은 중범죄 수사에 실제로 필요해서 뜨는 거고, 내 동네에서도 범인 못 잡았을 때만 봤음.
6개월에 배치 16번으로 50만이면 너무 적음. 리버풀 스트리트 하루 평균이 25만명인데 그럼 이틀치밖에 안 되는 규모임.
그건 얼굴 수지 사람 수가 아님. 매일 같은 사람들이 반복해서 찍히고, 카메라가 제대로 못 잡는 사람도 걸러짐. 그래도 숫자가 낮긴 낮음.
게다가 우회로를 표시해주니까 범죄자들은 그냥 피해가면 됨.
범죄를 가장 잘 예측하는 변수는 전과임. 처벌을 세게 하고 계속 감옥에 넣어두는 게 이런 카메라보다 훨씬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