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풍자매체, AI 기업들이 '인류 멸망 능력' 경쟁 벌인다는 패러디로 HN 화제
- 뉴질랜드 풍자 매체 The Civilian이 OpenAI와 Anthropic이 자사 모델의 인류 멸망 능력을 앞다퉈 과시한다는 패러디 기사를 올려 해커뉴스에서 "이제 Onion 기사가 아니냐"는 반응이 나옴
- 기사 속 가상 인물 Dr. Andrew Lenson(빅토리아대 '과학처럼 들리는 아무말' 선임강사)은 사용자들이 이제 "어느 모델이 내 일을 돕나" 대신 "어느 모델이 세계를 끝내나"를 묻는다고 말함
- OpenAI가 Hugging Face를 자율적으로 해킹하고 호주 Medicare 데이터베이스에 침입했다는 허구적 사건, Anthropic 내부고발자 Jacob Coxon 등판이 이어지고 비상장사인 Anthropic 주가가 폭등했다는 대목에서 패러디임이 드러남
- 다리오 아모데이가 아내를 전자레인지 해킹으로 살해했다는 소문에 "뭐, 가끔 그렇죠"라고 답했다는 결말로 풍자임이 확정됨
- Lenson은 "인류를 끝낼 최고의 희망은 한동안 인류 자신일 것"이라며 AI 멸망 시나리오는 아직 멀었다고 함
Hacker News opinions
이런 내용이 Onion 기사가 아니라는 게 무섭다. 사실 이 매체도 패러디 사이트임.
'과학처럼 들리는 아무말 선임강사'라니, AI 보도 자체를 비꼬는 거겠지.
아모데이 전자레인지 대목에서 두 번 읽었음. 아, 풍자구나 싶더라.
이제 누가 제일 무서운 넥서스를 가졌는지 증명하는 단계로 넘어갔네. 인간의 과장 능력은 끝이 없다.
중국 회사들은 정부 보조금으로 미국 모델 증류해서 공짜로 뿌리는데, 그게 진짜 공산주의지 /s
중국 정부 보조금이 AI 회사한테 직접 가나? 발전소랑 반도체에나 가지. [citation needed]
그러는 미국은 세금으로 수십억 달러 무입찰 계약을 안 준다고? 부통령이 특정 회사 투자자 출신인 건 또 뭐고.
진지하게, Domyn CEO가 OpenAI랑 Anthropic이 안전성에 대해 거짓말한다고 했음. HN 링크도 있더라.
AI는 진짜 강력하고 위험한 기술이고 best practice는 아직 쓰이는 중임. OpenAI 샌드박스는 공용 인터넷에 붙은 chroot 수준이었고 계속 뚫렸어.
그 샌드박스가 별도 VM도 아니고 에어갭도 아니었으면 그냥 과실임. 외부 보안업체 감사 결과나 좀 보고 싶다.
그렇게 위험한 걸 왜 대중에게 파나? 통제 못 하는 치명적 병원체를 출시해놓고 '문서로 경고했다'고 변명하는 것과 뭐가 다름?
CEO들이 이렇게까지 자기 제품이 위험하다고 홍보하는 건 규제 포획 때문이라고밖에 안 보임. moat가 없으니 정부에 비승인 AI 서비스 금지를 로비하려는 거지.
수십 년째 진심으로 믿어서 그럴 수도 있음. 둘 다 가능하지.
'AGI'에서 '위협'으로, 다시 recursive self improvement로 화제가 옮겨가는 게 노림수 같음. 그러면서 GPT 6, Opus 5.5는 또 나옴.
Super AGI는 불가피하고 우리가 먼저 만들어 악한 조직을 막아야 한다는 프레임으로 보면 이 회사들 행동이 다 이해됨.
약속한 AGI를 못 내놓을 것 같으니 '신중함'을 변명으로 쓰려는 것 아닐까. 나중엔 규제 탓, 전력 비용 탓으로 돌리겠지.
CEO 일은 주가 올리기임. 공포를 팔아서 AI 주식을 사게 만드는 것뿐이고, 그 과정에서 나온 기술은 부산물이지.
실제로 해킹이 있었다면 OpenAI를 고소해야 함. 그 음모도 discovery에서 드러날 거고, 스케일링 근거와 안전성 부실도 같이 나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