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goDB CEO 데사이, 취임 1년 만에 메타로 이직... 몽고DB 주가 18% 급락
- 몽고DB CEO 치란탄 "CJ" 데사이가 취임 1년도 안 돼 사임하고 메타의 신설 직책인 최고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책임자로 옮김. 발표 당일 몽고DB 주가는 장중 18% 급락함
- 메타는 AI 모델과 에이전트, 코딩 도구를 기업 고객에 파는 Meta Enterprise Platform을 신설했고, 데사이는 저커버그에게 직접 보고함
- 메타가 이달 초 내놓은 개인 AI 에이전트 Muse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순위에서 급상승해 2022년 ChatGPT 이후 미국 최대 앱 출시라는 평가를 받음
- 몽고DB는 데브 이티체리아를 임시 CEO로 복귀시켰고, 파이퍼 샌들러는 주가 반응이 과하다는 분석 노트를 냄
- 데사이는 이전에 클라우드플레어에서 제품과 엔지니어링을 이끌었고 서비스나우에서 약 8년간 사장 겸 COO를 지냄
Hacker News opinions
경력만 보면 AI랑 별로 상관없어 보이는데 메타에서 AI 전략을 맡는다고? 좀 이상한데.
메타 최고 AI 책임자는 데이터 라벨링 회사가 인수되면서 들어온 29~30살이고 모델 개발자도 아님. 메타는 참 이상한 방식으로 사람 뽑더라. 결국 세일즈 피칭이 다인 듯.
내 주변에도 ChatGPT한테 간단한 질문이나 해본 수준으로 AI 팀장 달린 사람이 한둘이 아님.
페이스북이 Muse를 우리 회사 AI 동료로 팔려고 할 생각 하니 벌써 싫음.
MongoDB가 제로 프릭션 마케팅으로 좋은 엔지니어링을 이긴 표본이고, 지금 AI 거품도 똑같은 구도임. 기술적으로는 완전 다른데 개발자 대상 세일즈라는 지점은 같음.
CEO가 이렇게 바로 나갈 수 있나? 통보 기간이나 순차적 이관 조항이 있을 텐데.
그 급이면 통보 기간이 보통 있음. 미국에선 보상 문제를 넘어서면 노동법이 계약서보다 우선이고, 스타 후보면 협상으로 없앴을 수도 있음. 데사이 오퍼레터는 SEC에 공개돼 있는데 내가 보기엔 통보 기간이 없더라.
몽고DB에 10개월밖에 없었고 그동안 주가는 제자리인데 경쟁사는 올랐음. 회사가 그냥 놔준 걸 수도 있음.
이런 자리는 채용 파이프라인으로 안 채워짐. 네트워크랑 임원 헤드헌터로 돌아가고, 메타 안에 그를 강하게 아는 사람이 자리 존재를 알려준 거임.
사람들이 아직도 몽고DB 씀? 나쁜 DB는 아닌데 인덱스를 전부 메모리에 올리는 게 제일 짜증남. ObjectId가 생성 시각을 담고 있어서 클라이언트에서 만들 수도 있는 건 재밌는 기능임.
몽고DB 최대 약점은 기본 설정이었음. 보안도 데이터 일관성도 취약해서 PR로는 최악이었고 지금은 다른 NoSQL이랑 비슷한 수준임.
Stripe이 아직도 주 데이터스토어로 몽고DB를 쓴다고 들었음. 에이전트 워크로드에도 잘 맞아서 아직 성장하는 거임.
그래서 NoSQL엔 CEO 같은 '구조화된' 자리는 안 어울린다는 결론이네.
'즉시 발효'라면 계약에 통보 기간이 없거나, 있더라도 주식 보상까지 다 버릴 각오라는 뜻임. 메타가 그 이상을 제안한 거겠지. 다리 다 태우는 선택이고 다시 CEO로는 못 갈 듯.
Muse가 잘 되면 CEO 자리는 어디든 다시 감. 성공 궤도에 있는 제품에 있다는 후광이 웬만한 흠은 덮어줌.
아마 메타 CEO 승계 기회를 약속받은 걸 수도 있음. CEO 자리에서 연봉 삭감은 이상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