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그리기 게임 Borderline에 모인 43,780개 그림을 겹쳐 만든 '사람들이 기억하는 세계 지도'
- 국경 그리기 게임 Borderline에 모인 그림 43,780개를 겹쳐 만든 세계 지도로, 184개국의 국경과 해안선을 사람들이 기억하는 대로 보여줌
- 국가별로 중국 690개, 브라질 687개, 칠레 657개, 미국 561개가 그려졌고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한국, 포르투갈은 일일 게임(D) 그림이 0개임
- 실제 국경과의 중앙값 오차가 가장 작은 나라는 카타르 9.9km, 북키프로스 12km, 레바논 15.4km이고 미국은 210.2km, 캐나다 188.4km, 러시아 181.8km로 가장 부정확함
- 투영법 차이는 한 번에 국경 일부만 채우고 나머지는 채워진 상태로 그리는 게임 방식 때문에 데이터 수집이 표준화돼 문제가 없음
- 제작자는 사용자 국적을 수집하지 않아 국가별 비교는 현재 불가능하며 opt-in 방식이면 가능하다고 답함
Hacker News opinions
Borderline이라는 국경 그리기 게임을 몇 주 전에 만들었는데 그동안 37,000개 넘는 그림이 모였음. 다 빈 캔버스에 겹쳐놓으면 사람들이 기억하는 세계 지도가 보임. 가입 없이 무료로 직접 그려볼 수도 있음.
재밌게 했고 데이터 마이닝 측면도 흥미로웠음. 잘 봤음.
게임 자체는 좋은데 모바일에서 해안선 그릴 때 실제 해안선을 1초쯤 보여주고 그 위에 지도를 덮어써서 컨닝이 됨. 그것도 벨기에를 내륙국이라고 나옴.
딴 얘기인데 habibi가 뭔지 궁금함. 나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프랑코-아랍 비하 표현처럼 들렸는데 확인은 안 해봤음.
그냥 '내 사랑', '내 소중한 사람'이라는 뜻임.
아랍어로 내 사랑인데 친구한테도 씀. 미국 남부의 bless your heart나 'my brother in christ' 같은 어감으로도 쓰여서 부정적 뉘앙스가 붙었을 수 있음.
그린 사람 국적별로 나눌 수는 없나? 미국인이 그린 세계 지도랑 영국, 독일 사람이 그린 걸 비교해보고 싶음.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아서 지금은 불가능함. opt-in으로 물어보면 확실히 재밌을 것 같음.
수도나 고등학교 수학도 같은 방식으로 보고 싶음. 국가별, 세대별로 말이 많으니까 실제 데이터가 있으면 좋겠음. 교육을 중시하는 나라는 돈과 노력을 더 쓴다는 건 별로 놀랍지 않은 경향임.
지역별로 다른 나라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알 수 있는 실험 설문 같은 느낌이라 재밌겠음.
스웨덴 사람들도 덴마크는 최대한 무시하려고 함.
사람마다 다른 지도 투영법을 쓰면 어떻게 처리하는지 궁금함.
그림 수집이 내 게임을 통해 이뤄져서 표준화돼 있으니 투영법 문제는 없음.
나도 같은 게 궁금했는데, 게임에서는 국경 조각을 조금씩 채우고 나머지는 채워진 상태라 투영법 영향이 크지 않음.
남미랑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아무도 신경 안 쓴다는 게 웃김.
실제 경계 안에 선이 거의 없는 나라가 거의 없음. 중국과 브라질은 내부에 깨끗한 코어가 있고 러시아도 코어가 상당히 줄어드는데 스페인 정도임. 멀리 떨어진 직선 경계를 가진 나라도 이렇다니 놀라움. 어떤 건 '아무 선이나 그어라'가 유일한 지시였던 것처럼 보임.
이지 모드에서는 주요 도시, 해안선, 강, 주요 도로 이름이 주어짐. 도시 이름이 영어와 현지 문자로 같이 나오는데, 중국처럼 주변국이 같은 문자를 안 쓰면 한자가 붙은 도시와 안 붙은 도시 사이 공간으로 국경을 꽤 잘 추측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