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를 25년 먼저 비판한 폴리나 보르숙, 커리어 상실 뒤 뒤늦은 재조명
- 폴리나 보르숙(72)은 테크 업계를 다루던 기자로, 2000년 출간한 《Cyberselfish》에서 실리콘밸리의 테크 유토피아주의 뒤에 여성혐오적 사회성향이 있다고 비판했다. 하드커버 5,000부, 페이퍼백 2,000부가 팔렸다.
- 책이 나온 뒤 편집자들이 전화를 받지 않았고 두 번째 책 계약도, 연구 지원도, 방송 출연도 없었다. 보르숙은 실제 블랙리스트가 있었는지 스스로 의심하며 지금도 답을 찾지 못한다.
- 건강이 나빠지면서 남의 집을 전전하고 저축을 탕진했으며, 현재는 GoFundMe 모금과 지인 지원으로 생활한다. 그는 《Cyberselfish》를 'TDB(That Damn Book)'라고 부른다.
- 2025년 길 두란의 Bluesky 게시글이 책을 다시 꺼내면서 재조명이 시작됐고, 뉴욕타임스가 프로필 기사를 냈으며 출판사 다섯 곳이 입찰 경쟁을 벌였다. 최종적으로 Tin House가 두란의 서문을 붙인 새 판을 9월 중순에 출간했다.
Hacker News opinions
파이어폭스에서 열면 첫 문단이 잠깐 보였다가 본문이 통째로 비어버림. lynx -dump로 겨우 텍스트 긁었고 오디오는 그냥 무시했음.
나도 문단 하나 뜨고 그 뒤로는 광고만 잔뜩 나옴. 클릭할 가치 없더라.
파이어폭스 리더 모드 쓰면 전문 다 보임.
내 컴퓨터에선 리더 모드로도 한 문단만 나오던데.
archive.is 링크 있으니까 그걸로 보면 됨.
본문에 'Dick Pick'이라는 실명 나오는 대목. 미국인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웃음을 참는 거임?
대개 못 참고, 그게 애초에 포인트임. Rich, Richie, Rick, Dickie 다 있는데 굳이 Dick을 고르면 본인도 웃길 각오 한 거임. 페인먼도 남자들은 Richard라 부르고 여자들은 Dick이라 불렀다는 얘기가 있음.
슬라브어 화자한테 '보르숙'은 오소리로 들림. 입국 심사관이 그냥 귀로 들리는 대로 적었을 듯.
Cyberselfish를 바탕으로 한 아동 그림책이 다른 작가 이름으로 나와 있는데, 표지에서 AI 생성 냄새가 확 남.
이 글 스타일도 제목도 싫음. 실제로는 훨씬 밋밋한 얘기임. 80~90년대 테크는 마법 같았고 컴퓨터 잡지가 엄청 팔렸는데, 그 잡지들은 테크 광고비에 기대다 보니 편집자들이 테크 아부꾼을 선호했음. 닷컴 버블이 터지면서 광고까지 같이 붕괴한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