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만든 수학을 어떻게 공개할까: 수학계가 AI 랩에 독점 모델 테스트 중단과 3원칙을 요구
- agmai.org가 공개한 권고안은 프런티어 AI 랩이 독점 모델로 고급 수학 문제를 테스트하는 관행을 중단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구함
- 권고안은 수학계에서 받은 600건 이상의 피드백을 반영해, 중요한 결과는 가능한 한 빨리 책임 있게 공개하고 인간의 이해가 뒤따르도록 자금을 포함해 지원하되 그 과정은 커뮤니티 주도로 두라는 3원칙을 제시함
- 결과를 이해하는 수학자가 있는 논문은 프리프린트 공개와 저널 피어리뷰, 강연 같은 전통 관행을 따르고,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 논문은 별도 공개 절차를 밟음
-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 결과의 초기 공개 단계에서 AI 랩이 직접 관련 문헌을 찾아 인용하고 모델로 증명을 전통적인 수학 논문 형식으로 다시 쓰게 하며, AI 랩이 통제하지 않는 학술 저장소에 적시에 기탁할 것을 요구함
Hacker News 의견들
수학은 플라톤 세계에 그냥 있는 거라 누구나 마음대로 다뤄도 되는 건데, 이걸 그만두라고 요청하는 건 숨 쉬는 방법을 통제하겠다는 거랑 비슷해 보임. 출처 표시는 이해하지만 이 요청은 그 선을 넘었음.
수학자들 사이에서도 너 혼자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님.
인간은 예전부터 생각 자체를 금지하려 해왔음.
화학 물질도 다 자연에 널려 있고 누구나 쓸 수 있는데, 과염소산암모늄에 과산화물 섞는 것도 그만두라고 할 수 있나. 같은 논리임.
공기는 무료고 대체 가능한 자원이지만 AI 랩은 막대한 자본과 컴퓨트로 만든 비공개 모델을 돌리고 있음. 자문단이 비구속적 조언을 하는 걸 게이트키핑이라고 부르는 건 핵심을 놓친 거임.
수학자를 다른 직업보다 AI로부터 더 보호해야 할 이유가 있나. 모두 아니면 아무도 아니지, 형평성 측면에서도 이상함.
게이트키핑 맞음. 글 초반부터 그게 티가 남.
'독점 모델'이라고 못 박은 게 포인트임. 열린 모델도 1년쯤이면 이 수준에 오고, 그럼 이 논의는 의미가 없어짐.
돈과 컴퓨트가 몇몇 랩에 쏠리면 정작 기초 연구하는 사람들은 굶게 됨. 빅AI가 수학을 망칠 수 있음.
독점 모델의 진짜 문제는 내부를 볼 수 없다는 거임. 수학적 이해는 결과 자체보다 그 결과로 가는 방법에서 나옴. 중간 추론 과정을 볼 수 없으면 신탁이 답을 준 거랑 다를 게 없음.
인간적 요소가 있다고 목소리 내는 직업이 AI 시대에 더 잘 버팀. 작가나 음악가는 이미 AI를 배척하고 있고, 미술 포럼에 AI 그림 올리면 뜯겨 나감.
Noam Brown은 모두가 쓸 수 있는 좋은 모델을 내놓는 게 목표라고 했는데, 내부 모델로 $15M어치 컴퓨트를 태워 네비어-스토크스 해법을 선점한 건 정반대임. 내부 모델을 쥐고 수학의 일부를 독점하는 행동이 이 권고가 나온 이유임.
법도 그냥 문자일 뿐이지만 변호사 시험 없이는 못 함. 의사, 기자, 전기기사도 면허가 필요하고, 수학도 비슷하게 볼 수 있음.
기계 자동화를 인간의 이해 속도에 맞추자? 그 상한선이 너무 낮음. 동의 못 함.
AI가 푼 문제가 중요하다는 걸 알려면 수학자가 필요함. 유명한 추측은 수십, 수백 년의 사회적 관심이 만든 구성물이라, 그게 없으면 미래 수학은 Lean 문장 테이블만 뽑아내는 일로 전락할 수 있음.
그건 표본 편향일 수도 있음. 인류는 3000년 걸렸고 AI 수학자는 한 달 남짓임. 시간을 주면 중요한 미해결 문제도 만들어낼 거임.
이 논문은 AI 회사가 인간 수학자에게 돈을 대서 AI가 만든 걸 이해하라고 요구함. 꽤 특이한 요구임.
$10M 들여 에이전트 10000개로 수학 문제를 풀었다면, 나온 결과를 소화할 그랜트 정도는 대는 게 합리적임. PhD 학생 그랜트가 실리콘밸리 연봉보다 훨씬 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