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RAF, 1년간 타국 위성 재밍해 왔다고 밝혀... 우주 방어 부대 'Space Effects Squadron' 창설
- 영국 RAF가 지난 1년간 지상 기반 전자전 시스템으로 타국 위성을 교란해 왔으며, 핵무장 잠수함과 특수부대 작전의 이동 추적을 막는 것이 목적임
- 국방부는 위성 방어 신규 부대 Space Effects Squadron을 창설, '우주의 적대 위협을 방해·저하·거부한다(disrupting, degrading and denying)'는 임무를 부여함
- 웨스 스트리팅 국방장관은 영국 스페이스 컨퍼런스 연설에서 GPS 상실 시 영국 경제가 하루 £1.4bn의 손실을 본다고 밝힘
- 미국은 지난주 자국 위성 방어용 우주 무기를 전개했다고 처음 확인했고, 중국과 러시아는 우주 군비 경쟁을 경고하며 반발함
- 하비 스미스 공군참모총장은 5월 러시아 위성 5기가 핀란드 상업 위성 2기 근처에서 위험 기동을 벌였고, 6월 러시아 위성 군집이 유럽과 캐나다의 GPS 신호 교란을 일으켰다고 지적함
Hacker News opinions
위성 말고 레이저 다운링크 쓰는 경우는 없나? 날씨 때문에 가시선이 너무 들쭉날쭉해서 못 쓰는 건지 궁금함.
스페이스X가 위성 간 레이저 링크 시험하고 있다는 얘기 있던데, 그러면 지상 재밍 안 받는 쪽으로 데이터를 보내면 되고 지연시간만 늘어남.
레이저 링크가 있어도 10년 된 스파이위성이나 SAR 관측, GLONASS 신호만 골라서 재밍하면 별수 없음.
게임이론적으로 보면 완전히 예상된 수순임.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오히려 이상한 거.
은행 앱을 왜 콕 집어서 말하냐 싶긴 한데, 영국은 현금 없는 사회라 은행 앱이 사실상 지갑임. 월급 확인하고 월세 내고 물건 사는 거라 일상 필수임.
기사 읽어보면 남의 나라 국내 서비스용 위성을 끊는 게 아니라 영국을 노리는 위성만 교란하는 거임. 오해한 듯.
6만 피트 넘으면 영공이 끝나는데 도대체 누구를 공격한다는 거? 위성을 물리적으로 부수는 것도 아니고.
공격이 아니라 방어임. 위성 파괴 안 함. 러시아가 캐나다·독일·스웨덴 전부 상대로 하고 있는 거랑 같은 상황.
소프트킬과 지역 거부가 확장성도 좋고 나중에 발뺌도 쉬워서 그런 거임. 러시아가 통째로 GPS 지역을 먹통 만드는 것도 같은 이유. 도덕적 논쟁만 하지 말고 분석을 해야지.
비동맹 위성은 지나갈 때마다 재밍하고 레이저로 실명시켜야 하는 거 아니냐? 공짜로 정찰 당해줄 이유가 없지.
그건 핵 비확산 조약 같은 거 이행 검증할 때 쓰이는 수단이라 다 막으면 우리만 손해임.
3차 대전 나면 제일 먼저 상대 위성부터 때릴 텐데, 비GPS 백업이 왜 민간에 안 퍼졌을까? 관성항법 자이로 같은 걸 장비마다 달아주면 되는 거 아닌가?
전장에서는 GPS 교란이 기본값이라 예전 방식으로 돌아가는 거임. 지도, 천문항법, 관성항법. Storm Shadow는 GPS+지형관측+관성, Trident는 관성+천문항법 씀.
그리고 러시아가 해저 케이블 주변에서 수상한 짓 하는 것도 같은 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