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 27, Apple Intelligence 끄는 스위치 없애고 22.28GB 디스크 점유
- macOS 15에서 껐던 Apple Intelligence를 macOS 27로 업그레이드하니 끄는 설정 자체가 사라졌고, 이미 꺼둔 상태였는데도 관련 기능이 다시 켜짐.
- Apple Intelligence가 디스크에서 22.28GB를 차지함. 저자는 애플이 새 맥북에서 TB당 500파운드를 받으니 약 11파운드를 빼앗긴 셈이라고 계산함.
- Siri를 다시 껐는데도 죽이지 못하는 Siri 프로세스가 여러 개 남아 메모리를 쓰고 데이터를 기록함. 이 제어 항목에서 Apple Intelligence라는 이름은 빠짐.
- Screen Time 제한 아래 숨겨진 설정으로 메뉴에서 AI 도구를 숨길 수는 있지만 기능 자체를 끄지는 못함. 이 경로는 원래 자녀 보호용임.
- 저자는 2025년 2월 macOS 15.3이 15분마다 개인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능을 발견해 껐고, 당시에는 애플이 끄는 설정을 제공했다고 기록함.
Hacker News opinions
애플은 유저가 진짜 "아니오"를 말하게 놔두질 않더라. 선택지는 항상 "나중에"지 "이거 싫으니까 꺼져"는 없음.
그건 애플만 그런 게 아니라 대부분 회사가 그럼. 업계 전체가 그렇게 굴러감.
Sync Immediately 설정도 긍정 옵션이 "For Today"밖에 없어서 매일 알림 맞춰서 다시 켜줘야 함.
집에 있으면 Personal 포커스 켤래? 하는 알림이 2년째 뜨는데 매번 Later 누름. 평생 안 멈출 것 같음.
뉴스레터 구독취소도 똑같음. 메일 안 링크 눌러도 25개 토픽 중 1개만 해지되고, 6개월마다 토픽을 새로 정의해서 다시 살려냄.
PM들이 배너 문구를 "아니오"에 해당하지 않게 바꾸는 걸 여러 회사에서 직접 봤음. 심각한 업계 브레인롯임.
"나중에" 버튼이 나한테는 오히려 도움이 됨. 다이얼로그를 직접 띄울 방법이 없으니 설정에서 바꿀 수 있다는 약속이 있는 셈이라 선택에 대한 불안이 줄어듦.
마이크로소프트랑 구글도 똑같음. 애플만 욕할 일은 아님.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여기고 내 컴퓨터에서 뭐가 도는지 통제하고 싶으면, 그걸 서서히 뽑아먹으려고 만든 독점 OS를 안 쓰는 게 맞음.
애플 얘기가 아니잖아. 애플은 플랫폼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제일 잘 문서화하는 회사고 "믿어달라"로 끝내지 않음. 최근에 가치 추출 쪽으로 기울긴 했지만 OS가 처음부터 그렇게 설계된 건 아님.
이 글은 감정적인 교리문 같은데, 증기기관이 자연을 파괴한다고 소리쳐도 마차 시대로 돌아가진 않았음. 다만 안 쓰는 기능이 20GB를 차지하는 건 그와 별개로 타당한 불만임.
AI 자체에 반대하는 게 아니라 내가 돈 주고 산 저장공간 20GB를 안 쓰는 기능이 차지하고 프로세스가 계속 도는 게 싫은 것뿐임. 끄게 해주면 그만임.
Asahi Linux가 답이 될 수 있음. 최신 기기 지원까지는 몇 년 걸리겠지만 애플 실리콘 위 리눅스 생태계 전체에 도움이 되고 있음.
메타 안경 광고의 "동의를 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안경"이라는 문구가 정확함. 이익을 위해서라면 비인간적인 태도도 서슴지 않는다는 뜻임.
답은 규제임. 설치와 업데이트 과정에서 사용자가 거부할 권리를 법으로 보장해야 함. EU 브라우저 선택 화면 때랑 같은 상황이고, 거부가 기본값이면 더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