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디어 재단 미국 직원, NLRB 선거로 CWA 로컬 9415 노조 결성
- 미국 기반 위키미디어 재단 직원이 NLRB 감독 선거에서 승리해 CWA 로컬 9415에 가입함
- 직원들은 7월 다수의 노조 가입 승인 카드로 자발적 인정를 요구했지만, 재단 경영진이 거절한 뒤 NLRB 선거 절차를 진행함
- 이번 단위는 Wiki Workers United의 첫 정부 인정 교섭 단위이며, 조직위는 영국에서도 노조 인정 청원을 계속하고 다른 국가 단위의 자발적 인정을 추진 중임
- 위키미디어 자원봉사자와 커뮤니티 구성원 2,000명 이상이 노동자 지지 청원에 서명했으며, 이들은 합계 1,500만 회 이상 편집했다고 밝힘
Hacker News opinions
위키백과 편집자와 위키미디어 재단 직원을 자꾸 같은 사람으로 보는 댓글이 많은데, 이번 노조는 후자 이야기임.
편집자는 법적으로 직원인 건지 궁금함. 레딧 운영자에 가까운지, 그냥 글 쓰는 사용자까지 편집자로 부르는 건지도 모르겠음.
위키미디어 재단이 그렇게 나쁜 직장인가 싶음. 개발직 급여는 시장보다 낮을 수 있어도 비교적 편할 것 같은데, 노조가 AI 대체를 막는 조항도 요구하는 건가?
AI로 대체하지 말라는 조항만으로는 해결 안 될 듯함. AI 에이전트도 노동조합을 만들자는 움직임이 이미 있음.
노조는 고용주가 나빠야만 만드는 건 아님.
재단이 편하고 급여가 낮다는 추정은 무슨 근거인지 모르겠음.
주먹 든 로고를 쓸 정도면 무엇과 싸우는지 설명은 해야 한다고 봄. 아마존 창고 노동자 노조화와, 우유 공급업체까지 정하겠다는 소규모 카페 노조 요구를 같은 선상에 놓기는 어려움.
재단은 결과를 받아들이고 성실히 교섭하겠다고 짧게 밝혔음. 당연히 그래야 하지만, 실제 행동이 PR 문구와 같은지는 지켜봐야 함.
이런 노조가 H-1B 문제를 다루지 않으면 고용주가 통제하기 쉬운 인력으로 천천히 교체하는 걸 막기 어렵다고 봄.
재단 전체 직원은 약 700명이고, NLRB 투표는 172표 중 158표가 찬성이었다고 함. 더 높은 급여를 주는 곳으로 옮길 수 있는 사람들이 정치적 역할극을 하는 것처럼 보임.
편집 방향이나 NPOV 정책에 이념적 압력을 넣지 않는다면 노조 결성 자체에는 찬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