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017년 핵실험 후 풍계리 일대 지진 8년째 증가, 규모 2 미만 1399회 확인
- 2017년 9월 북한 6차 핵실험(규모 6.3, TNT 10만
25만톤급) 이후 풍계리 시험장 주변 지진이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 2025년까지 이어졌으며, Science에 실린 연구가 20082025년 중국과 한국의 지진 기록에서 1399개 지진을 찾아내고 955개의 위치를 정밀하게 확정함. - 지진 대부분은 규모 2 미만의 미소 지진이고, 만탑산에서 최대 20~30km 떨어진 두 개의 평행 단층을 따라 북북서 방향으로 분포함. 하나는 수십 년 전 만탑산 남쪽에서 매핑된 단층의 연장선이고, 다른 하나는 지표 흔적이 없음.
- 공동저자 김광희 부산대 교수는 폭발로 촉발된 지진은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든다며 이번 사례가 교과서 사례와 완전히 다르다고 밝힘.
- 연구진의 주된 해석은 핵실험이 만탑산 주변 얕은 암석을 반복적으로 손상시켜 이미 파열 직전이던 단층으로 응력을 옮겼다는 것이며, 산의 무게와 험준한 형태도 어떤 단층이 취약해지는지를 결정한 요인으로 모델링에서 나타남.
- 2018년 컬럼비아대 Won-Young Kim팀은 시험장 인근 약 700m 단층에서 시험 후 지진 13개를 찾아내고 폭발이 주변 암석의 응력 수준을 바꿔 조정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음.
Hacker News opinions
나 캡차 루프에 계속 걸려서 글을 못 읽었는데 아카이브 있음? archive.ph도 똑같이 막히더라
archive.is/xjmvA 여기 있음
단층에 쌓인 응력을 핵으로 미리 풀어버리는 지구공학은 왜 아무도 안 하나
Project Plowshare가 이미 그 개념을 굴렸던 걸로 아는데
지진 무기라는 것도 이론으로 돌아다녔음
근데 실제 단층은 샌안드레아스처럼 해안 전체를 덮을 만큼 넓어서, 어디를 건드려도 법적·정치적 책임이 생김. 산불 예방 소각이 사라진 것과 같은 이유임. 아무것도 안 하고 자연 탓하는 게 훨씬 편하니까
오히려 좋은 거 아님? 에너지는 어차피 그 자리에 있던 거고 규모 3 수천 개가 규모 7 하나보다 낫잖아
로그 스케일이라 규모 7 하나가 규모 3 약 3만 개와 맞먹음. 이게 더 나은지 불명확하고 오히려 큰 지진을 앞당길 수도 있음
자연에서는 단층이 거의 항상 가장 큰 이벤트 몇 개로 에너지를 다 털어냄. 규모 2짜리로 그 에너지를 천천히 방출하는 건 애초에 불가능함
지질계는 국소 응력을 풀면서 옆 시스템의 응력을 올릴 수 있음. 변수를 넓게 잡고 봐야 하고 예측은 더 어려워짐
이 기사는 사람이 체감하는 지진이랑 규모 2 미만을 구분해주질 않음. 영국도 연 300회 지진이 있지만 체감되는 건 거의 없음
그럼 한반도는 이제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거임? 좀 무섭다
한국은 원래 약한 지진이 계속 있었음. 일본에 가까운 남부는 좀 센 것도 있었고
긴 지연이 제일 흥미로움. 시험이 촉발한 지진이랑 평소 배경 지진을 어떻게 구분하지?
헤드라인이 탭로이드 수준임. 인과관계를 입증한 게 아니라 응력 변화 추정일 뿐인데
이란이 Pickaxe Mountain에 박으려고 개발 중인 벙커버스터도 수십 년치 지진을 남기겠지
서방 국가 핵실험이 만든 피해를 다룬 기사는 왜 안 나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