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RISC-V 보드 Ox64, UART 플래싱 삽질 끝에 시리얼 출력까지
- Pine64가 128MB Ox64 SBC를 $8에 판매한다. 480MHz RV64 C906, 320MHz RV32 E907, 150MHz RV32 E902 세 코어와 64MB PSRAM이 들어 있다.
- 글을 쓴 시점에 이더넷, 와이파이, SD카드가 동작하지 않는다. 저자는 이 점을 먼저 확인하고 시작하라고 경고한다.
- USB로는 프로그래밍할 수 없어 UART TX/RX로만 플래싱해야 한다. CH340G 동글은 핸드셰이크에서 실패했고, RP2040(KB2040)에 picoprobe를 올려 시리얼 브리지로 써서 통과했다.
- 플래싱 도구 DevCube는 우분투 Wayland에서 크래시가 나고 Ox64 플래싱에도 실패한다. bflb-mcu-tool로 바꾸고 DTR/RTS 처리 코드를 지우는 패치를 해야 동작한다.
- low_load_bl808_m0.bin을 올린 뒤 156KB 힙 초기화 메시지가 시리얼로 찍히는 것까지 확인했다. 리눅스 부팅은 다음 편으로 넘어간다.
Hacker News opinions
2015년에 나온 9달러짜리 그 컴퓨터 말하는 거면 물가 보정하면 거의 50% 비싸진 셈임. 지금 달러로 하면 13달러쯤 됨.
C906 코어가 MHz당 DMIPS로 치면 펜티엄3랑 비슷함. 대략 P3 450급인데, 22nm랑 250nm 공정 차이를 감안하면 30년 된 코어 설계랑 성능이 비슷하다는 게 좀 애매하더라. 코어 면적은 22nm에서 0.6mm2, 250nm로 환산하면 78mm2 나옴.
파이 제로가 5달러 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그건 팔면 팔수록 손해였다고 들었음. 부속품으로 돈 버는 구조라서 1인 1개 제한까지 걸었던 거고.
이거 딱 신용카드 크기에 화면까지 붙은 형태로 나왔으면 좋겠음. 리눅스 폰처럼.
10년 전에 가장 싼 리눅스 기기 찾아 헤매던 시절 생각남. 공유기나 애들 장난감 뜯어서 쉘 따고 리눅스 올리던 때. 요즘은 ESP32 같은 MCU가 그 자리를 다 가져갔지.
파이 제로 2W는 지금 온라인에서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한데 다들 뭐 씀? 3W 나온다는 얘기도 있던데 그것도 물량은 비슷하겠지.
리눅스가 꼭 필요 없다면 ESP32나 RP2350으로도 웬만한 건 다 됨.
이 글 보고 세 개나 샀는데 pico로 인터페이스 만드는 것까지는 재밌었음. 아직 다시 손 못 대고 있는데 언젠가는 SBC 모아놓고 디스플레이 케이스나 만들고 싶음.
중고 공유기나 안드로이드 기기 사면 TV 재생용으로는 더 싸게 먹힘. 이 보드의 매력은 가격이 아니라 작은 크기랑 GPIO임.
LicheeRV nano SG2002가 15~20달러면 투자할 만하다고 봄. USB OTG에 GPIO도 여러 개 쓸 수 있고 microSD로 플래싱되는데다 터치 되는 디스플레이 출력까지 있음.
스펙 보면 480MHz RV64 C906에 320MHz RV32 E907, 150MHz RV32 E902에 64MB PSRAM임. 30~40년 전 데스크톱이랑 비슷한 급인데, 1990년대 데스크톱은 20MHz대에 램 512KB~2MB였으니 이 보드가 오히려 위임.
싼 RISC-V 갖고 놀 목적이면 C908 들어간 걸 보는 게 낫지. Banana Pi BPI-RV2가 4코어 1.25GHz에 512MB DDR3, 2.5GbE 하나에 GbE 다섯 개 달려 있음.
이더넷, 와이파이, SD카드가 안 된다는 문장이 이 글에서 제일 리눅스스러운 부분임.
5달러도 안 주고 산 T530 씽패드에 proxmox 올려서 이것저것 돌리고 있음. 이걸로 이겨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