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e Street, 11x11 스타배틀 검사 ASIC 퍼즐 해답 공개, 30개국에서 400여 건 풀이 제출
- Jane Street가 공개한 ASIC 퍼즐의 정체는 11x11 스타배틀(투 낫 터치) 검사기로, 각 행·열·영역에 별 2개를 두고 대각선 포함 인접 배치를 금지하는 규칙을 하드웨어로 검증함
- 칩은 121비트 입력을 순차로 받아 행·열·영역별 2비트 카운터, 영역 매핑용 121비트 ROM, 인접 감시용 지연선, 전체 별 개수 카운터를 병렬로 돌린 뒤 결과를 AND로 묶어 성공 신호를 만듦
- 정답 문자열은 ROM에 LFSR로 난독화해 저장했고, 성공 시 TWO STARS를, 오답 대부분은 TRY AGAIN을 출력하며 일부 입력은 이스터에그를 발생시킴
- 30개국 이상에서 약 400건의 풀이가 들어왔고, KLayout·Yosys·Z3에 Python·Rust·C++·OCaml·Haskell·Odin으로 직접 짠 도구를 곁들인 풀이가 많았음
- 칩은 오픈소스 SKY130 표준 셀 라이브러리와 LibreLane 툴체인으로 설계했고, GDS에 셀 이름을 남겨 Magic·KLayout의 LVS로 게이트 넷리스트를 추출할 수 있게 했음
Hacker News opinions
회로 설계 쪽 사람이라 이런 퍼즐은 반가움. 원래 완전 폐쇄적인 업계에 커뮤니티를 만들려는 시도잖아. 근데 고빈도 매매로 돈 버는 데서 자금이 나온다는 건 좀 그럼. 자원 낭비고.
HFT가 예전보다 효율적임. 스프레드랑 수수료로 개인이 뜯기던 총액보다 지금 HFT가 가져가는 몫이 적고 가격 발견도 나아졌음. 스프레드도 좁아졌는데 뭐가 문제임?
Jane Street은 HFT 아니지 않나. Citadel이나 HRT랑 헷갈린 거 같은데. 걔넨 좀 옛날 스타일 퀀트 헤지펀드 쪽이고.
HFT랑 무관하게 MPW 셔틀 기반으로 돌아가는 오픈소스 실리콘 커뮤니티는 따로 있음.
HFT가 시장을 효율적으로 만든다는 건 AI가 일자리 없애서 기업이 효율적이 된다는 논리랑 같음. HN이 자기 직군을 AI한테 계속 바치는 걸 보면 씁쓸함. 나는 리테일 퀀트인데 그 AI 도구로 시장에서 엣지 뽑는 모델 만드는 건 재밌음. 덕분에 테크 재취업은 글렀지만.
AI 모델들은 해답이랑 이스터에그를 찾아냈음?
Jane Street 퍼즐 볼 때마다 문제 해결 능력을 어떻게 키워야 하나 싶음. 다른 분야에서 패턴을 어떻게 끌어오는지. 그냥 퍼즐 많이 푸는 것만은 아닐 거 같은데 팁 있으면 알고 싶음.
다른 사람보다 먼저 포기하지 않으면 됨.
어려운 문제를 계속 풀고 실패해도 버티는 연습이 제일 큼. 어디서 길을 잘못 들었는지 되짚어보고 다음엔 그 지점을 피하는 식으로. 좋은 판단과 나쁜 판단의 갈림길을 알아두면 도움이 됨. 결국 양과 끈기임.
Jane Street 하드웨어 팀이 세계에서 제일 빠른 매매 시스템용 FPGA랑 ASIC을 만드는데 일상이 딱 이런 퍼즐임. 근데 이제는 아님. AI가 실패하는 테스트 디버깅을 잘해서 파형이랑 명령 트레이스를 며칠씩 들여다볼 일이 없어짐. 그건 안 그리울 듯.
Claude한테 회로 퍼징을 시켜봤는데 그건 안 됐고 대신 Z3/SMT 쪽으로 가서 3시간 만에 풀었음. 이미 풀이가 나온 뒤긴 한데 소프트웨어 리버서 입장에선 소름 돋았음. 풀이 글도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