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선풍기가 팬들리에로: 웨이페어 $169 크리스털 팬과 교체 불가 LED
- 천장 선풍기 시장이 팬들리에(샹들리에+선풍기), 일체형 LED 플러시 마운트 팬, 테두리 팬 등으로 갈라졌고, 웨이페어에서 크리스털 팬들리에가 $169에 판매됨
- 이 조명들은 대부분 LED 교체가 불가능해 수명이 다하면 기구 전체를 버려야 함
- 웨이페어 같은 다이렉트 투 컨슈머 판매가 매장 인건비를 없애고 값싼 해외 생산과 기존 물류망에 의존하면서 서로 닮은 제품이 무한히 늘어남
- HN 댓글에 따르면 매장에서 교체형 전구를 쓰는 선풍기는 서너 개뿐이었고, LED 수명은 전력 품질에 좌우돼 계통 전력에서 18개월, 오프그리드에서 7년 넘게 감
- 날개가 특이한 팬은 토로이달 프로펠러 설계와 비슷해 효율이 좋고 조용할 가능성이 큼
Hacker News opinions
웨이페어에서 천장 선풍기 검색해봤는데 진짜 판이 바뀌었더라. 동네 철물점에선 본 적 없는 것들인데 Lowe's 사이트 가보니 팬들리에가 아예 카테고리로 있음.
집 안 다른 것도 다 똑같음. 수도꼭지, 욕조, 창문, 바닥까지 취향과 예산별로 다 나오는 건 제조 기술이 좋아진 덕이지.
그 제조 기술이 싸구려 일회용 쓰레기를 쏟아낸다는 뜻이기도 함. 선풍기 구실도 제대로 못 하는 것들이 태반임.
LED만 교체할 수 있었으면 좋겠음. 박스에 몇 년이라 적어놨든 3-6개월이면 패널 하나씩 나가고 보증 서비스는 받기 어려움. 그래서 내 조명은 옛날 트랙에 표준 소켓 5개 달아서 전구만 갈아 끼우면서 씀.
취향, 예산, 구조별로 다 맞춰준다는 건 좋은데 정작 전통적인 스타일은 없음.
저 선풍기들 욕먹을 만함. 대부분 전용 앱이나 BT로만 돌아가고, LED는 교체 불가라 수명 끝나면 전자 쓰레기, 일부러 과전류로 일찍 죽게 만든 것도 있음. 바람도 제대로 안 나오는 게 많고.
날개가 이상하게 생긴 그 팬은 토로이달 프로펠러랑 비슷한 설계인데, 그건 효율 좋고 조용해서 실제로 꽤 좋은 팬일 가능성이 큼.
글은 재밌는데 실용성만이 디자인의 유일한 기준이라고 믿는 것 같음. 신발이 불편해도 가방에 맞춰 신는 논리처럼 디자인마다 실용성과 외형 비중이 다른 거고, 팬을 1년에 한 번만 켜는 동네도 있음.
우리 돌아가신 어머니 대신 말하자면, 저건 청소가 아예 불가능해 보임.
매직 더 개더링 아일랜드 카드랑 비슷함. 섬은 물에 둘러싸인 땅인데 30년 넘게 새 버전을 그리다 보니 섬이라 부르기 애매한 것들이 나옴.
식당 선풍기 바꾸려고 매장에 갔는데 교체형 전구가 있는 게 서너 개뿐이었음. 교체 불가 LED는 그냥 거래 파기 사유임. 2008년에 30달러 주고 산 첫 LED는 아직 멀쩡한데 요즘 건 2년이면 나감.
리모컨 선풍기가 제일 짜증남. 줄이나 물리 스위치가 있었으면 좋겠음. 리모컨은 잘 안 먹고 성가심.
내 경험으론 전력 품질 문제임. 계통 전력은 스파이크 때문에 18개월마다 LED가 나가는데, 오프그리드 집은 7년째 전구 하나 안 갈았음.
LED 전구가 죽는 건 LED 자체가 아니라 구동 회로 때문이고 열이 제일 큰 원인임. 매립등처럼 열이 갇히는 구조가 최악이고, 오히려 일체형은 방열 설계를 제대로 할 수 있어서 더 나을 수도 있음.